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입니다.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경제/행정

2011-Apr-14

새 차 보다 비싼 K5 중고차, 형님 K7은?

2011.04.14 10:22:36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기아자동차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신차, 첫째도 K 둘째도 K다. ‘K’ 형제는 YF쏘나타와 그랜저의 독주를 막아서며 2009년 9월 30%를 갓 넘긴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을 1년 6개월 만에 35%대로 끌어올렸고, 아우 ‘K5’는 출시 1년째인 지금까지도 평균 대기기간 50일과 신차에 버금가는 중고차가격을 뽐내고 있다. 그렇다면 형님 ‘K7’의 중고차가치는 어떨까?

 

1302744925.jpg

 

중고차사이트 카즈의 ‘대형차할인전’에서 판매중인 2010년 11월 등록 ‘K7’ VG350의 중고차 가격은 3,500만원. 무사고에 무난한 주행거리를 보유했지만 풀옵션 추가로 총 4,300만원이었던 신차가격이 6개월만에 20%가까이 낮아졌다. 같은 달 등록된 한국지엠 ‘알페온’의 동급 중고차가격이 신차대비 단 70만원 떨어진 것에 비교하면 아우의 아성에는 못 미치는 모습이다.

 

K7 중 중고차 매물량과 수요가 가장 많은 ‘VG270럭셔리’ 등급은 사정이 조금 더 낫다. 3,340만원이었던 신차가격에서 15% 감가된 2,850만원 전후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데, 오히려 지난해 중반 등록된 구형 그랜저TG의 감가율이 10%대로 더 적다.

 

카즈 손원영 대형차담당에 따르면 K7의 중고차 가치가 이처럼 눈에 띄게 하락한 이유를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첫째, 지난 2월 K7의 GDi모델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에게 구형 아닌 구형으로 전락해버린 점, 둘째 GDi 모델출시에 따라 이전 모델의 신차들도 할인프로모션을 제공하면서 신차급중고차의 가격경쟁력이 줄어든 점. 마지막으로 그랜저HG의 신차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또 “신차시장에서 국민차 그랜저를 견제했던 K7이지만 전통적인 그랜저 중고차 선호도, 배기량이 클수록 빠르게 감가되는 중고차시장의 전통을 비껴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적 요인을 캐치한다면 양질의 신차급중고차를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 ⓒ 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7 하이브리드 700h vs 올 뉴 모닝 실연비 대결 file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기아자동차㈜는 3월 10일(월)부터 3월 19일(수)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K7하이브리드 700h vs 올 뉴 모닝 실연비 대결’의 최종 우승 차량을 예측하고, 실연비 테스트에 직접 참여해보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고효율 연비를 갖춘 준대형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700h (복합연비 16.0km/ℓ)와 경차 모닝(가솔린 자동 4단 기준, 복합연비 15.2km/ℓ)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보여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두 차종의 실연비 테스트가 궁금한 고객들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kia.co.kr)를 통해 연비 대결의 우승 차량을 예측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참가 신청도 함께 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2명을...  
기아차, K7·K5 하이브리드 출시 file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기아차가 K7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자동차㈜는 16일(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The·K) 서울호텔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전문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7·K5 하이브리드’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출시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K7 하이브리드는 ▲16.0km/ℓ의 고효율 연비 ▲정숙성과 안락함 ▲합리적 가격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하이브리드며, 기존 모델을 더욱 발전시킨 K5 하이브리드는 ▲16.8km/ℓ의 1등급 연비 ▲차별화 된 디자인 ▲세련된 주행감성으로 거듭난 중형 하이브리드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K7·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친환경의 의미를 ...  
기아차, ‘The New K7’ 사전계약 실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기아자동차㈜는 신차급 디자인 변경으로 새롭게 태어난 준대형 세단 ‘K7 페이스리프트’의 차명을 ‘The New(더 뉴) K7’로 확정하고, 1일(목)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날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포함)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전자식룸미러(ECM)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아날로그 시계 ▲전∙후석 열선시트 ▲운전석∙동승석 파워시트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트리코트 스웨이드 내장트림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The New K7’ 전모델에 기본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The New K7’ 사전계약 실시 [사진제공=기아자동차] 특히 ‘The New K7’은 이와 같은 파격적인 기본 사양 적용에도 불구하고...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