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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Nov-24

고유가 잡는 ‘LPG중고차’ 가격은?

2011.11.24 17:13:48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이제 일반인도 LPG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5년 이상 사용한 LPG차량을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06년 11월 25일 이전에 등록된 LPG중고차가 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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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국가유공자가 LPG차량 처분 시 입는 재산상 손실과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개정된 법안이지만, 올 해 고유가로 내내 시달렸던 운전자들에게 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5년 이상 주행한 차량이라는 기준에 따라 해당 LPG차량은 약 40만대로 알려져 있으나, 이중 상품성을 갖고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매물량은 많지 않다. 따라서 일반 중고차처럼 시세형성이 어려운 것이 현실.

 

11월 현재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서 거래되고 있는 2003년식 ‘뉴EF쏘나타’의 중고차 가격은 3백 만원이다. 2005년식 ‘뉴SM5’는 85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차령은 EF쏘나타와 2년 차이지만 가격은 3배에 가깝다. 중고차시장의 인기모델인 만큼 LPG 또한 빠른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다. 대형차도 구입할 수 있게 되는데 2005년식 ‘뉴그랜져XG’는 완전무사고차량 기준, 6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RV와 밴 등 7인승 이상일 경우에는 연식의 구애가 없어 가격대가 훨씬 다양하다. 2007년식 ‘그랜드카니발’ 11인승 1,400만원선에, 2009년식 ‘뉴카렌스2.0’은 중고차가격 1,1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2002년식 ‘레조 2.0’은 중고차가격은 220만원으로 대체적으로 동급 가솔린 차량대비 3~4백만원 이상 저렴한 모습이다.

 

카즈 김주호 매물담당은 “경제 악순환에 따라 저렴한 차가격과, 경제적인 연비의 LPG 차량 수요과잉과 일시적 가격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이 가까워진 시기성에 따른 거래감소로 인해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가격이 형성되기까지는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LPG차량의 경제성은 물론 뛰어나지만, 연료의 특성에 따른 특별관리가 필요하고 충전소 역시 일반 주유소 대비 부족하다. LPG차량의 낮은 출력 또한 파워풀한 주행성능에 무게를 두는 운전자라면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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