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Dec-26
구두 액세서리 전문몰 ‘애즈팩토리’2012.12.26 23:47:48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구두 액세서리 전문몰 ‘애즈팩토리(www.aez.co.kr)’는 불황에 더욱 많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두 액세서리를 통해 하나의 구두로도 여러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더욱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즈팩토리’의 운영자인 서지애 대표를 만나 구두 액세서리 제품의 더 많은 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 애즈팩토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구두 액세서리인 코사지 제품과 수제화를 판매하고 있다. 코사지 제품이 전체 90%를 차지할 만큼 주력 아이템이고, 전체 제품 중 80% 정도는 자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있다.
▶ 구두코사지는 흔하지 않는 아이템이다. 어떤 경쟁력이 있는 제품인가?
구두 코사지는 떼고 붙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두 장식이다. 고객이 여러 가지의 코사지를 보유하고 있으면 하나의 구두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사지 10개에 구두 5켤레가 있으면 총 50가지 조합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코사지가 있으면 장식이 떨어지거나 유행에 지나 신지 않고 있던 구두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 제품 뒤쪽에 라벨을 부착한 이유가 있나?
코사지를 잘못 부착해 구두에 손상을 입히거나 자국이 남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코사지를 고정시키는 뒤쪽 부분이 쇠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쇠 부분에 라벨지를 부착했다. 라벨지를 부착했더니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 주요 고객들은 누구인가?
주요고객들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고, 소품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하기를 좋아하는 고객들이다.
▶ 사이트 내 ‘애즈랜드’는 어떤 공간인가?
일종의 ‘가상 피팅룸’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판매되고 있는 모든 코사지와 구두 제품을 직접 조합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애즈랜드가 생기기 전까지는 고객들이 제시해주는 코디 된 형태로만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많았지만 이후부터는 각자의 개성에 맞게 제품을 조합하고 코디해본 뒤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고객들의 사이트 체류 시간이 증가하게 됐고, 재미있다는 의견을 보내주고 있다.
▶ 불황이라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고 들었다.
20~40대 여성들 대부분은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구두 제품을 갖고 싶어하지만 경제적인 한계에 언제나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구두 코사지를 통해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 포장이 특이하다.
창업 초기부터 포장도 하나의 제품이라 생각했었다. 특히 코사지 제품들은 대부분이 천 제품이라 배송시 손상될 위험이 많아 포장으로 이를 최소화 시켰다. 현재도 코사지 제품의 모양에 따라 둥근 제품일 경우에는 컵케이크 모양의 포장 용기를 이용하고, 납작한 제품의 경우 PVC 포장제를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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