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몇 년 전부터 활동하기 편하면 그만이던 트레이닝복 시장에도 패션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 국내 연예인들이 일명 ‘트레이닝복 패션’을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트레이닝복이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실용성에 멋스러움까지 더한 트레이닝복을 선보이고 있는 여성 트레이닝복 전문몰 ‘스위티온(www.sweetyon.com)’ 김은정 대표를 만나봤다.

▶ 트레이닝복을 아이템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여성의류 전문몰을 운영 할만큼 원래 패션, 온라인 쇼핑몰 등에 관심이 많았다. 트레이닝복이 때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멋을 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트레이닝복만 전문으로 취급하게 됐다.

▶ 스위티온의 강점은
더 이상 트레이닝복이 집에서 뒹굴 거릴 때 입는 옷, 무릎 나온 촌스러운 옷을 지칭하지 않는다. 스위티온의 트레이닝복은 편안함을 기본으로 센스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제품의 70% 이상을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하기 때문이다.
또 일반 트레이닝복과 함께 피트니스와 요가를 할 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추가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 주 고객들은 누구인가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데, 주 고객층은 20대 후반부터 30대까지다. 특이점으로는 자전거, 요가, 에어로빅을 즐기는 남성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기 민망해하는 남성 고객들의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트레이닝복의 경우 XL사이즈는 남성도 착용이 가능해 여자친구와 커플로 입기 위해 구매하는 남성 고객들이 있다.

▶ ‘확대보기’ 기능이 눈에 띈다
고객들이 제품의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상세 이미지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 시작하게 됐는데 원단은 물론 매듭 하나, 실밥 하나에도 신경을 쓴 만큼 제품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마우스를 이용해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으며, 풀(full)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풀 와이드 HD로 보기’도 가능하다.

▶ ‘메신저(messenger)’를 통한 고객관리의 장점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다. 특히 전화 통화 중이거나 늦은 시간에 상담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답변을 해 줄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메신저를 이벤트 진행, 쿠폰 지급, 신상품에 대한 정보 제공 등에 이용하기도 한다.

▶ 향후 계획은
제작이 까다로운 피트니스, 요가 제품을 비롯해 자체제작을 통한 차별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이 직접 찾을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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