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사은품일지라도 형식적인 증정이 아닌 반드시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우는 온라인 전문몰이 있다. 수입 유아동용품 전문몰 ‘베이비타운(www.babytown.kr)’의 이야기다. 자부심을 갖고 추천할 수 있는 상품만을 선물로 드린다는 이종윤 대표를 만나 그의 전문몰 운영 노하우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 베이비타운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약 6,000~7,000개 정도의 다양한 유아동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직수입 브랜드 의류를 비롯해 이유식, 장난감, 교육 완구, 목욕용품 등이 있고 90% 이상이 수입 유아동 브랜드 상품이다. 아빠의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사용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상품만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정품만을 취급한다.

▶ 이유식을 포함한 먹거리가 특히 재구매율이 높다고 들었다
아이들이 먹는 이유식은 재료와 유통기한, 생산일 등을 무엇보다 철저히 확인하고 재검수 한다. 고객들도 이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믿고 구매를 해주시는 것 같다. 이유식 외에도 위생용품과 스킨케어 등도 상품 만족도와 구매 후기가 좋아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 베이비타운의 강점은?
유아동용품 시장은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베이비타운은 이슈화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들을 포착해 고객이 신속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주요 고객들은 누구인가?
전체 고객들 중 자녀를 둔 30대 주부들이 80%정도로 가장 많다. 30대 주부들은 자신의 자녀를 위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품 선택에 매우 신중한 편이다. 20대와 40대 고객들의 경우는 선물용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품에 대한 조언을 구하거나 추천을 요청하기도 한다.

▶ 주부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점은 무엇인가?
항상 고민하는 부분은 육아로 인해 바쁜 주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많은 상품을 최대한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숍을 통해 ‘워킹맘’들도 출퇴근하는 짧은 시간을 이용해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향후 계획은?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사용법 등을 상세히 제공해 유아동용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공간인 베이비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 베이비타운’을 만들고 체인화 하는 것을 구상 중에 있다. 베이비타운처럼 수입 유아동용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문몰은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은 찾아보기 어렵다. 장기적으로는 여러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실제로 만나서 소통하고 싶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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