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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어머니의 바다' 금오도 인어공주 '한복연'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여수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자라를 닮은 섬 금오도에서 50여 년 동안 인어공주로 살아온 해녀 한복연 할머니(73). 결혼을 하고 스물 셋 늦은 나이에 시작한 물질, 삼남매만큼은 잘 살기를 바라며 어머니는 바다에 들어갔고, 그렇게 삼남매를 모두 키워 뭍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이십대 초반 여수로 나가 가정을 꾸리고 작은 가전제품 대리점을 운영하던 막내 아들 춘만씨는 IMF 한파를 비껴갈 수 없었고, 빚을 떠안고 섬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섬이 고향이지만 낚싯대 한 번 잡아보지 않은 춘만씨, 그가 절망을 딛고 고기를 낚는 어부가 될 때까지 어머니는 춘만씨 가족을 말없이 품어주었다. 아낌없이 내어주고, 모든 것을 품어주는 너른 바다, 그 바다를 닮은 해녀 어머...  
낭독의 발견,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와 홍대 아방가르드 뮤지션 '있다'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정원에 나가 장독대를 씻고, 탈색되어가는 가을 꽃대를 만지며 맨발로 가을 풀숲을 거니는 여자, 한복디자이너 ‘효재’. 그녀에겐 부엌의 냉장고 앞도, 마당에 모여 있는 장독대 앞도 훌륭한 낭독 무대가 된다. ‘효재’와 함께 평범하고 특별할 것 없는 가을의 어느 하루를 보낸다. 낭독의 발견, 가을 정원에 눕다 - 효재 편 2010년 10월 11일 (월) 밤 12:35 ~ (KBS 2TV) 사진=KBS 자연에서 일상을 이야기하며 사는 것이 꿈이라는 한복디자이너 ‘효재’와 홍대 아방가르드 뮤지션이라 불리며 젊은 예술가 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사이키델릭의 여제, 음악가 ‘있다’가 함께한다. 곁에 두고도 만나지 못하는, 작고 미천하지만 아름다운 생의 기쁨과 자연스러움을 전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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