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와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이하 롯데자이언츠)은 6월 5일 사직야구장에서 호국보훈의 달 계기 “해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3월부터 해작사와 롯데자이언츠는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는 물론 병역의무를 존중하고 감사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양 기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야구장을 찾은 부산시민들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해군의 날” 행사에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이 해군 NAVY 유니폼을 입고 NC다이노스와 경기를 치루며 해작사 장병 500명과 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우선 경기 시작전 행사로 해군 군악 ․ 의장대 공연과 해작사 군악대 장병의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실시하고 박충용(상이군경회 부산지부장)의 참전용사 시구와 병장 오정택 해군 수병의 시타가 이어진다. 또한 전광판을 통해 해작사와 롯데자이언츠와의 교류협력에 대한 영상과 이미지를 관중들에게 상영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손아섭 선수(가운데), 주한 미 해군 대표(오른쪽)가 NAVY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해작사 정훈공보실장 김태호 대령은 “이번 해군의 날 행사는 국방부의 장병사랑 캠페인 ‘땡큐 솔져스(Thank you! Soldiers)’와도 그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장병에게는 자긍심을 부여하고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도 함께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땡큐 솔져스(Thank you! Soldiers)’는 국방부가 국민의 참여와 지지를 통해 군인 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6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캠페인으로 장병 프로야구 시구‧시타, 포탈 사이트 장병 응원 이벤트, 대한민국 국군 영상광고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해작사와 롯데자이언츠는 6월 28일에도 대한해협해전 참전용사들과 함께 대한해협해전 승전을 기념하는 “해군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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