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Mar-08
공군사관학교 제71기 졸업 및 임관식 거행2023.03.08 13:57:04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는 3월 8일(수) 교내 성무연병장에서 4년간의 사관생도 과정을 수료한 190명(외국군 수탁생도 4명 포함 남생도 172명, 여생도 18명)을 대상으로 「공군사관학교 제71기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번 졸업 및 임관식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부대개방 행사로 시행했으며 가족 및 친지, 내빈을 포함해 총 1,6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 장면은 국방TV와 국방뉴스 유튜브, 국방홍보원 페이스북 등으로 생중계되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주관한 이날 졸업 및 임관식은 △우등상 수여 △졸업증서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대통령 축전 대독 △국방부장관 축사 △재교생 행진 및 축하비행 순으로 약 60여 분간 진행됐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왼쪽)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송경수 소위(가운데)에게 임관사령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졸업 및 임관식 행사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美 태평양공군 사령관, 美 공군사관학교 교장, 美 7공군 사령관 등 美 공군 주요 지휘관의 축하 메시지 영상이 전달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사 제71기 졸업생들은 지난 2019년 입학해 4년 간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학위교육을 이수하여 군사학사와 함께 전공별로 각각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인공위성 연구, 비행체 설계·실습 등 항공우주 특성화 교육을 통해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한편, ‘역사탐방’, ‘국토순례’, ‘토론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리더십, 국가관을 배양했다.
공군사관학교는 3월 8일(수)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공군사관학교 제71기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번 졸업 및 임관식에서 가장 우수한 종합성적을 거둬 대통령상을 수상한 송경수 소위가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자료제공=대한민국 공군)
공사 38기로 임관해 전투조종사를 지낸 아버지 김종규 예)중령의 뒤를 이어 공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된 김재영 소위. 2005년 유년 시절의 김재영 소위(왼쪽)가 현역 시절의 아버지 김종규 예)중령(가운데)과 함께 부대 행사 중 촬영한 가족사진.
먼저 임관한 오빠 이준호 대위(공사 67기, F-15K 전투조종사)와 함께 조국의 하늘 지키게 된 이채원 소위. 보라매 남매, 이채원 소위의 오빠인 F-15K 전투조종사 이준호 대위(공사 67기).
美 시민권을 포기하고 공사에 입학해 오늘 공군 장교로 임관한 (왼쪽부터) 이훈, 이승규, 김태훈 소위.
생도시절 무인항공기 연구 활동으로 로지스틱스학회 최우수 논문상과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왼쪽부터) 이홍기·심재성 소위.
신임 소위들이 선배 조종사들의 졸업 및 임관 축하비행 아래에 보라매의 비상을 상징하는 ‘모자 던지기’로 임관을 자축하고 있다.
신임 소위들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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