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이기식)는 2016년 1월 1일(금)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신년 함상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해 해군에 성원을 보내 준 부산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다가온 2016년에도 상비필승(常備必勝)의 신념으로 조국해양 수호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해작사 장병 및 군 가족을 비롯해 부산지역 예비역 단체, 다대문화연구소/성모병원 등 작전사 자매결연단체 및 협업기관 관계자, 부대인근 다문화가족과 구세군부산요양원 등 3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총 600여명이 참가하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해군작전사에서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문무대왕함(DDH-Ⅱ, 4,400t급)과 상륙함 천왕봉함(LST-Ⅱ, 4,900t급)에 승함, 오전 6시 30분 부산기지에서 출항하여 오륙도 동방 해상으로 이동했다.
출항이후 해맞이 행사에 앞서 천왕봉함 함미갑판에서는 함상 군악연주회를 열어 2016년 새해 첫날을 축하했으며, 이어 본격적인 해맞이 행사시간인 7시 32분이 다가오자, 함정에서 나오는 안내방송에 따라 카운트다운을 다 같이 외치며 바다 위로 떠오르는 장대한 해를 바라보고 2016년 새해 소망을 빌기도 했다.
또 해맞이 행사를 마치고 해군작전사령부로 복귀할 때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함 식당에서 떡국을 먹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신년 함상 해맞이 행사’를 마치고, 이기식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육·해·공군 각급부대 지휘관 및 장병 100여 명은 부산 중구 중앙공원 내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위국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수호자’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중사 배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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