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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공군이 지난 8월 4일부터 미 태평양사령부(Pacific Air Force) 주관으로 실시되는 2015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Alaska) 훈련에 참가하여 이번 주부터(8월 11일, 화) 본격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8월 15일(토) 서재경 소령(37세, 공사 49기)이 해외 연합훈련 최초로 미션 커맨더(Mission Commander : 임무편대장, 이하 MC)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오전 공격편대군 임무의 편대장으로서 연합공군을 지휘한 서재경 소령은 자신이 조종하는 우리 공군의 F-16PBU 전투기를 포함해, 한국·미국·일본·호주 등 연합공군의 70여대 항공기를 이끌고 알래스카주의 아일슨 공군기지(Eielson Air Base)를 이륙해 임무공역으로 향했다.

공격편대군 임무는 적의 주요표적들을 타격하기 위해 공격기를 비롯해 대공제압기, 전자전기, 전술정찰기, 엄호기, 공중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등의 전력들이 동시다발적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다양한 기종과 임무만큼이나 그 규모도 커서 임무편대장으로서 편대군을 전체적으로 이끌고 지휘하기 위해서는 작전 전반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물론이고 빠른 판단력과 지휘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다국적 연합공군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지휘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전제되어야하는 만큼, 원어민 수준의 막힘없는 영어 구사능력은 MC 수행 및 연합훈련 참가의 기본조건이다.

이를 위해 서재경 소령을 비롯한 공군 조종사들은 국내에서 실시한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과 쌍매 훈련 등 한·미 연합훈련에서 수 차례에 걸쳐 MC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연합전력에 대한 작전수행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켰다. 또한, 美 태평양사령부에서 제시한 영어능력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비행훈련 시간을 제외하고는 영어공부에 매진하는 등 레드플래그 훈련의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날 공격편대군 임무의 임무편대장을 맡은 서재경 소령은 美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재원답게, 각각의 임무를 맡은 조종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시하는 전체브리핑(Mass Briefing)에서 통역 없이 그날의 전체적인 임무수행 절차와 표적에 대한 공격계획 등 작전계획을 각국 조종사들에게 세밀하게 설명하고 성공적인 임무완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 한국 조종사 최초로 해외 연합훈련의 임무편대장으로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서재경 소령은 “올해 70주년이 되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알래스카에서 미국·일본·호주 등 다국적 연합 공군을 지휘하는 임무편대장을 맡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70년 전 외세의 도움으로 조국의 독립을 이루었던 한국군이 이제는 당당히 해외에서 다국적 연합군을 지휘할 정도로 발전하였음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서 보람있었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재경 소령은 지난 ’97년 공사 49기로 입학, 생도시절 미국공군사관학교 교육요원으로 선발되어 미 공군사관학교에서 4년간 우주공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비행시간 1,260여 시간의 베테랑 조종사로 공군 제19전투비행단 162전투비행대대에서 선임편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합참의장 표창, 연합사부사령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 적 지휘소 등 주요 전략목표를 공격하는 항공차단(AI), ▲ 침투해 오는 적기를 공중에서 요격해 방어하는 방어제공(DCA), ▲ 실시간으로 포착된 표적을 공격하는 공중비상대기 항공차단(X-INT), ▲ 적의 공중공격으로부터 자체방어가 취약한 항공기를 엄호하는 공중엄호(ESC) 등의 임무를 숙달하고 있다.  

또한 공격편대군 훈련과 실무장 투하훈련을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전시와 유사한 지대공 위협을 모사할 수 있고, 이동표적에 대한 정밀공격훈련도 가능하다. 이번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을 통해 공군은 주력전투기인 (K)F-16의 전투능력과 더불어 우리 공군의 전투계획 및 공간관리 능력, 전술전기, 공격편대군 능력을 고루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은 현지시간으로 22일(금)까지 계속되며, 훈련 종료 후 (K)F-16 전투기들은 8월 24일(월) 아일슨 기지를 이륙해 한국시간으로 25일(화) 모기지인 제19전투비행단으로 복귀하게 된다. 나머지 인원들은 전세기와 수송기 편으로 8월 26일(수)에 귀국할 예정이다.[사진제공=대한민국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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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합훈련 최초로 미션 커맨더(임무편대장) 역할을 수행한 대한민국 공군 서재경 소령이 공격편대군 훈련을 마치고
연합 공군 조종사들과 함께 기지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가운데 안경 쓴 조종사가 서재경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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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화)부터 2015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본 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대한민국 공군 정비사들이 (K)F-16D 전투기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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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화)부터 2015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본 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임무수행을 위해
대한민국 공군 (K)F-16D 전투기가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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