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25일 오후, 육군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충주 동락초등학교와 음성군 맹동면의 참전용사 자택에서「6·25 상기 보훈행사」를 갖는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박태일 충주보훈지청장 등 지역 기관장과 나라사랑보금자리 후원기업인 CJ 민희경 부사장을 비롯해 참전단체, 지역주민과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하며, 특히 동락리전투의 주역인 신용관 장군이 아흔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날 보훈행사는 6‧25전쟁 첫 전승지 답사와 신용관 장군에게 전승기념패 증정, 무공훈장 수여식에 이어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동락리전투 승전현장인 동락초등학교에서 ‘6‧25전쟁 첫 승리의 공헌자’인 故 김재옥 여사와 당시 참전용사들의 활약상을 돌아보며 호국보훈의 정신을 되새긴다.


BIN0001.jpg

동락리전투 전승기념패


동락초등학교는 6․25전쟁 초반인 1950년 7월 6일, 학교에 북한군 수천 명이 집결해있다는 故 김재옥 교사의 제보를 받고 아군 6사단 7연대 2대대가 북한군 15사단 48연대를 기습 공격하여 대승을 거둔 곳이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학교 내에 있는 故 김재옥 교사 현충탑과 6‧25 참전 기념비에 헌화․묵념하고 이어 김재옥 교사 기념관에서 당시 전투상황을 살펴보며 6‧25전쟁을 상기한다.

이어 김 총장은 동락리전투(개전 이래 최대의 전과로 부대원 전원 1계급 특진)의 주역인 신용관 장군에게 꽃다발과 함께 장군의 사진과 전투기록이 새겨진 전승기념패를 증정하고 위국헌신을 몸소 실천한 선배전우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전투 당시 중위로 8중대장이었던 신 장군은 김재옥 교사가 신고한 북한군 포진지에 박격포 초탄을 시작으로 2탄과 3탄을 연속 명중시켜 북한군 15사단 48연대를 단번에 궤멸(적 1,000여명 사살, 122mm 곡사포 6문, 76mm 곡사포 6문, 기관총 41정, 권총 및 소총 2,000여 정, 장갑차 10대, 모터사이클 20대, 지프 20대, 2.5톤 차량 40대, 통신장비 등 노획) 시킴으로써 우리 군의 전투의지와 사기를 높이고 적을 저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이날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11사단 오영헌 하사(87세)와 5사단 故 황찬승 일등상사, 6사단 故 김영무 일병, 수도사단 故 이인영 일병의 유족 등 4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된다.

무공훈장 수여는 6․25 전쟁에 참전하여 전투유공으로 무공훈장을 서훈 받았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하고 ‘가(假)수여증‘만 받은 참전용사들에게 찾아드리는 것이다. 육군은 6․25전쟁이 끝난 1955년부터 지금까지 ‘무공훈장 찾아주기’ 행사를 꾸준히 전개해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용사 162,950명 중 102,619명에게 전했다.

이어 충북 음성군 맹동면으로 자리를 옮겨 6․25참전용사인 윤덕영(86세) 옹의 ‘나라사랑 보금자리’ 제235호 준공 및 현판식을 갖는다.

이날 새로운 보금자리의 주인공이 되는 윤덕영 옹은 6․25전쟁 당시 옹진반도전투와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역전의 용사로 당시 총상을 입었다.

이러한 전쟁 영웅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37사단 장병들은 지난달 6일부터 연인원 370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받아 낡고 오래된 흙집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보금자리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참전용사의 집을 새롭게 단장해드리는 사업으로, 민․관․군․기업이 협력하는 감동의 보은사업이다. 2011년에 처음 시작되어 현재까지 235명의 참전용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 말까지 273가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은 인사말씀에서 6․25전쟁 당시 참전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강조하고, 선배님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낸 승리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하게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진다.[사진제공=대한민국 육군]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육군 정예장교 764명 임관 file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육군은 오늘(26일) 육군학생군사학교와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학사사관, 단기간부사관, 기행준사관 및 군종사관 등 전반기 마지막 임관식을 갖는다. 먼저,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지난 3월 6일 입교하여 16주간에 걸쳐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한 학사사관(60기, 620명)과 단기간부사관(36기, 30명), 지난 8일 입교하여 3주간 기본전투기술, 체력 배양과 함께 직책수행능력을 연마한 기행준사관(150기, 64명)의 통합임관식을 갖는다. 이번에 학사사관으로 임명되는 여군장교는 총 48명으로, 그동안 별도 선발하던 여군사관 과정을 올해부터 학사사관과 통합해 ‘학사사관 60기’로 함께 임관하게 된다. 오늘 임관하는 초급장교는 총 16개 병과(보병·포병·기갑·공병·정보통신·정보·병기·병참·수송·화학·인사행정...  
육군, 동락리서 6‧25전쟁 상기 보훈행사 개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25일 오후, 육군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충주 동락초등학교와 음성군 맹동면의 참전용사 자택에서「6·25 상기 보훈행사」를 갖는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박태일 충주보훈지청장 등 지역 기관장과 나라사랑보금자리 후원기업인 CJ 민희경 부사장을 비롯해 참전단체, 지역주민과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하며, 특히 동락리전투의 주역인 신용관 장군이 아흔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날 보훈행사는 6‧25전쟁 첫 전승지 답사와 신용관 장군에게 전승기념패 증정, 무공훈장 수여식에 이어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동락리전투 승전현장인 동락초등학교에서 ‘6‧25전...  
아덴만의 수호신 '청해부대 19진' 출항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대한민국해군 ‘청해부대 19진’이 6월 2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장병들의 환송 속에 장도에 올랐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송식에는 엄현성 해군작전사령관 등 군 주요 지휘관과 장병 500여명이 참석했다. 부대장 유재만 대령(해사 44기)이 이끄는 청해부대 19진 충무공이순신함(DDH-Ⅱ, 4,400톤급)은 지난 3진과 7진에 이어 세 번째 파병임무를 수행하게 되었으며, 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원으로 구성된 경계대 등 300여명으로 편성되었다. 청해부대 19진 장병 중에는 20여 명이 청해부대 파병 유경험자로, 재외국민과 선박의 보호를 위해 다시 파병되는 이들은 당시의 경험을...  
선관위, 서울개인택시·도시철도조합 투표 온라인투표로 지원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정관 개정과 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의 합병에 대한 조합원 의견 수렴에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조합원이 5만여명으로 과반수의 참여가 어려워 2011년도에는 정관개정을 위한 투표를 3일간 실시하였으나 참여부족으로 총회투표 자체가 무산되기도 하였다. 이번 정관 개정을 위한 투표(6.17~6.19)에서는 중앙선관위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한 휴대폰 투표와 현장 투표를 함께 활용하여 조합원의 59.2%가 투표에 참여하였다. 또한 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에서도 조합의 흡수합병 결의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6.9~6.10)에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한 결과 80.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조합관계자는 “선거관...  
해작사, 제1연평해전 승전 16주년 기념식 거행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엄현성)는 6ㆍ25전쟁 이후 최대 규모로 치러진 해상전투이자 우리 해군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제1연평해전 승전 16주년을 맞아, 6월 15일(월) 오전 사령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확고한 NLL(북방한계선) 수호 결의를 다졌다. 전투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교전이 시작된 09시 28분에 맞추어 시작된 기념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전승 결의,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강당에 모인 장병들은 제1연평해전 승전의 그 날과 같이 조국의 바다와 NLL을 반드시 사수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문> 하나, 조국의 바다와 NLL은 우리가 사수한다. 하나, 敵의 도발 장소가 침몰 장소가 되도록 현장에서 격멸한다....  
헌혈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특전맨 화제 file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14일 ‘2015년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특전맨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특전사 귀성부대의 교육훈련지원관인 장진철 상사(38세)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12년간 134회의 혈소판 헌혈을 포함해 총 196회의 헌혈을 실시했다. 장 상사가 헌혈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갑작스런 낙상사고를 당해 뇌 척수액이 누출되고 왼쪽 쇄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던 장 상사는 중환자실에서 3개월 넘게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계속되는 긴급 수혈로 가까스로 생명을 건졌다. 장진철 상사 다시 건강을 찾은 장 상사는 병상에 누워있는 동안 긴급 수혈로 도움을 받은 많은 이들에게 보은하...  
경기도,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 가동한다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경기도는 8일 오후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주재로 경기도병원협회 관계자, 감염병 전문가 등과 메르스 대응 관련 긴급회의를 갖고 도내 민간병원과 협력해 메르스에 공동 대응하는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남경필 도지사가 7일 오후 주재한 병원장 회의 후속조치로, 경기도 주도로 하루 만에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구체적인 민관 협업체계를 이끌어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는 메르스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를 전담으로 진료하는 ‘경기도 메르스 중점 치료센터’와 ‘외래기반 메르스 지역거점 병원’ 운영 등 두 가지 큰 방향으로 진행된다. 우선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이 모니...  
건국대 김경희 이사장 “정보공개 잘한일” 격려 file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김경희 이사장은 8일 메르스에 대한 건국대병원 일반 외래환자 등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건국대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메르스 퇴치에 나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김 이사장은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메르스 대응센터에서 양정현 의료원장(의무부총장)과 한설희 병원장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은 후 격리병동과 응급실을 둘러보고 메르스 대응 비상근무 중인 의료진과 직원을 격려하는 등 메르스 대응 상황을 직접 챙겼다. 건국대병원은 현재 메르스 검사에서 1차 양성 결과를 받은 입원 환자 A씨를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 중이며, A씨로부터 제3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체제 운영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