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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1984년도 초당동 57-17번지에 연면적 234.4㎡ 지상2층 건물인 강릉대학교 총장관사(부지)에 대한 초당동민들의 반환요구가 거세어 지고 있다.


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혁근)를 중심으로 각 사회단체장들은 지난달  강릉시장이 초당동을 방문한 간담회 자리에서 건의된 강릉대학 총장관사(부지)를 초당 두부 명성에 맞게 두부체험관, 박물관,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에서 1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단계별 추진을 위해 우선 각 사회단체별로 부지반환 요구가 담긴 현수막을 총장관사 담장에 추가로 설치하고 강릉원주대학교 총장 입· 후보자 면담,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서명부를 받아 교육과학기술부등 관계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토록 협의했다.

 

강릉대학 총장관사(부지)는 당초 강릉군 강릉면 초당리 소유로 강릉대학교 전신인 강릉사범학교가 1963. 2. 28 문교부 지시에 의하여 폐교 조치되자   지역 후학 발전을 위해 1966. 2월 강릉교육대학유치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초당동 57-2번지 토지 16,866평을 1968. 9. 1국가에 무상 기증하여 현재의 강릉원주대학교가 탄생하게 되었다.

 

현재는 강원도교원연수원, 강릉고등학교가 이용하고 있지만 지변동으로 강릉대학교가 이전한 후에도 아무런 연고가 없는 초당동에 버젓이 총장관사를 두고 이용하지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매일 바라보는 초당동민과 후손들은 우롱당하는 기분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특히 지난9월 강릉원주대학교가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학으로 판정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고, 또한 총장임용 후보자가 논문표절등 연구윤리 위반으로 임용제청이 거부되자 무용지물로 방치된 총장관사(부지)를 이번 기회에 되찾아 다각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발전에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 바라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향후 서명부와 함께 건의서를 교육과학기술부등 관계 기관에 제출하고 “만약 주민의 기대에 미흡할 경우에는 어떠한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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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동민, 강릉대학 총장관사(부지) 반환 요구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1984년도 초당동 57-17번지에 연면적 234.4㎡ 지상2층 건물인 강릉대학교 총장관사(부지)에 대한 초당동민들의 반환요구가 거세어 지고 있다. 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혁근)를 중심으로 각 사회단체장들은 지난달 강릉시장이 초당동을 방문한 간담회 자리에서 건의된 강릉대학 총장관사(부지)를 초당 두부 명성에 맞게 두부체험관, 박물관,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에서 1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단계별 추진을 위해 우선 각 사회단체별로 부지반환 요구가 담긴 현수막을 총장관사 담장에 추가로 설치하고 강릉원주대학교 총장 입· 후보자 면담,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서명부를 받아 교육과학기술부등 관계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토록 협의했다. 강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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