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올해 고객들이 평가한 강릉지역 음식점 친절서비스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9.6점이 상승된 61.5점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강릉시가 음식점 서비스수준을 파악하여 음식점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이용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한국호텔리조트학회(회장 최웅. 강릉원주대학교 교수)에 의뢰해 강릉시민과 방문객 953명(강릉시민 467명, 방문객48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직접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만족도 조사는 5점 척도를 100점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61.5점이며, 여전히 강릉시민이 59.3점, 방문객은 63.7점을 보여 강릉시민이 서비스에 대하여 더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평가 항목에서 전년과 비교해 평가점수가 상승했으며 음식의 맛-67.1점, 식재료의 신선도-63점, 시설과 분위기 및 메뉴판 관리-61.6점, 서비스 만족도 61.5점, 접객인사 60.6점 등으로 60점을 넘었으나 메뉴의 다양성이 56.9점, 주차공간 56.9점, 화장실 청결성 57.5점 등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어 개선해야 할 문제로 지적됐다.
타인에게 추천하겠냐는 질문에 36.1%로 전년도(33.7%)에 비하여 향상된 수치로 음식점의 서비스질 개선을 위해 조금만 노력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만한 것으로 해석됐다.
강릉시보건소장은 “친절서비스 만족도 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9.6점 상승한 결과는 그 동안 친절한 음식점 만들기 사업의 결과물로 보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지표로 삼아 친절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보건소에서는 2011년 40개소 업소를 시작으로 올해는 350개소를 음식점을 대상으로 서비스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맞춤식 친절교육을 실시하며 친절음식점 발굴, KBS와 함께하는 친절한 음식점 만들기 캠페인, UCC공모전등 2018년 까지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대표 손시훈 기자의 최신 뉴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