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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 일원에 소재한 순포개호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릉시는 지난 2009년 7월 전국 최초로 저탄소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된 경포도립공원 내에 소재한 사천면 산대월리 일원의 순포개호를 복원하기 위해 환경부에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신청한 결과 150억원의 사업비를 승인(국비70%, 지방비 30%)받았으며, 지난 8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8일 오후 3시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순포개호 습지복원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포습지에 이어 두번째 사업이 될 순포개호 습지 복원사업의 예정된 사업 면적은 17만7,000㎡로 나타났다.
순포개호는 국내 동해안에만 산재하는 자연호소인 석호 가운데 하나이며,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석호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0년 사천산불과 농경지 객토 등으로 토사가 퇴적돼   육화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복원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상류에 침사지 설치 및 생태숲 복원을 추진하고,  향후에는 습지보전법에 의한 ‘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람사르습지’로 등록, 국제적인 저탄소녹색도시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주민설명회는 습지복원 예정지역에 포함된 토지주 및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습지보존 및 복원방안 설명과 함께 토지보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시민사회는 물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위촉해 복원에 따른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해 복원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자연공원법상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던 토지에 대해 늦은 감은 있으나 토지를 보상하는 것은 물론 향후 습지복원에 따른 사천 및 강릉지역 사회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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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순포개호 습지복원사업’ 본격 추진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 일원에 소재한 순포개호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릉시는 지난 2009년 7월 전국 최초로 저탄소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된 경포도립공원 내에 소재한 사천면 산대월리 일원의 순포개호를 복원하기 위해 환경부에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신청한 결과 150억원의 사업비를 승인(국비70%, 지방비 30%)받았으며, 지난 8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8일 오후 3시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순포개호 습지복원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포습지에 이어 두번째 사업이 될 순포개호 습지 복원사업의 예정된 사업 면적은 17만7,000㎡로 나타났다. 순포개호는 국내 동해안에만 산재하는 자연호소인 석호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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