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제철을 맞은 ‘솔향담은 강릉포도’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현재 구정면 포도 농가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강릉포도 가격은 4kg 단위로 20,000~25,000원 정도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업인과 소비자 간 직거래로 더욱 더 신선하고 당도 높은 완숙포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강릉포도는 안토시안 색소 및 칼슘 등의 항산화물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여름철 해양성 기후에 의한 바닷바람의 영향과 유용미생물 활용, 유기농법의 실천 등으로 당 축적이 높고 적당한 산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강릉시농업기술센터]
주 품종은 새콤달콤한 풍미를 지닌 켐벨얼리이며, 그밖에도 세네가, 노슬블랙 등의 조생종과 거봉, MBA(머루포도) 등의 만생종 품종도 재배되고 있다.
포도농가에서는 영농자재비 상승 등 가격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가격수준으로 출하를 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로 가까운 포도농장을 이용하면 색다른 경험과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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