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9월 1일 강릉시민의 날을 맞아 각종 공연 및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릉시는 시민의 날인 오는 9월 1일 오전 9시 50분부터 임영대종각에서 지역 기관 단체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영대종을 타종하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기념식 및 경축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제29회 강릉시민의 상을 시상하고 국내 자매도시 시장, 구청장 등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방영된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주현미, 홍경민, 구창모, 조항조, 금잔디 등 인가가수들을 초청, 시민 위안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강릉시는 시민의 날을 경축하기 위해 9월 1일 하루 동안 오죽헌시립박물관, 대관령박물관, 통일공원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강릉문화예술관 일원에서 제41회 강릉예술축전이 열린다.

이밖에 8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강릉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서는 시립교향악단 7080팝스콘서트가 열리고, 8월 30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는 시립합창단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강릉시민의 날인 9월 1일은 강릉읍을 비롯해 성덕면, 경포면 지역이 강릉시로 승격된 1955년 9월 1일에 기원을 둔 기념일이다.
이날 강릉시가 탄생하면서 동시에 기존 강릉군은 명주군으로 이름을 바꿔 탄생했다. 이후 1995년 1월 1일자로 강릉시와 명주군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강릉시가 탄생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의 날을 전 시민과 함께 경축하고 2018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으로 새로운 미래 10년을 향한 도약의 해로 삼는 것은 물론 강릉발전의 비전과 꿈을 결집시켜 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계기로 삼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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