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강릉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맞춤식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더 많은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의료관광산업을 성장전략산업으로 추진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한 의료관광 세부 실천계획으로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지원센터 내에 해양 녹색의료관광 지원센터를 설치해 센터장(해양바이오사업단장 겸직), 매니저와 러시아 전통 전문직 등 2명을 다음 주 중으로 채용하고, 서포터즈(코디네이터)를 양성하여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입국에서부터 숙박, 진료, 관광, 출국까지 신속, 정확하고 안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구축한다.

또 의료관광객 모집을 위해 부산에 있는 의료관광 전문업체인 (주)고려의료관광개발 강원지사를 강릉에 유치하여 동북아 러시아를 중심으로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 현지 협력업체와 연결하여 의료관광객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모집하여 1월 말경 강릉아산병원과 알펜시아 스키캠프, 고성 아젤리아를 연결하는 겨울스키 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시범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료관광 홍보와 유치전략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의료관광 홍보책자 제작, 영상물 제작, 소형 리플렛을 상품별로 만들어 동북아 지역 의료관광 사업 설명회에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러시아 몽골 등 동북아 지역에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하고 유치업체 관련자를 초청하여 설명회 개최, TV광고, 인터넷광고, 신문광고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수단을 강화한다.

의료관광 홈페이지 구축, 해외 자매도시 중심으로 러시아, 몽골, 중국, 카자스탄, 동남아지역 등 우호 협력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해외에 설치된 환자유치회사, 지사, 관련업체를 파악하여 업무협약 및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한다.

의료관광 유치 전략으로 거점의료 병원(강릉아산병원, 강릉동인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별 특화상품 운영 및 개발에 역점을 두고 거점병원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신속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상품 개발 초점을 맞추어 해양의료관광 상품, DBS크루즈를 이용한 외국인 환자 유치, 강릉형 웰니스 의료관광 상품개발, 겨울스키 관광상품 개발, 특화 건강검진상품개발, 중․저가 의료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에 전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의료관광 시스템 활성화 방안으로 의료관광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의료, 숙박, 음식, 관광지 등에 대한 다국적 언어로 번역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료관광과 관련된 병원, 숙박, 식당 등에서 즉시 번역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관광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의료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거점병원과 거점숙박(경포현대호텔), 유치업체, 대학(강릉원주대 및 관동대 녹색건강산업 인재양성사업단), CEO포럼, 해양녹색의료관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관광 관련 유관기관 및 업체들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강원광역경제권선도산업 2단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해를 중국, 몽골 의료관광 70명 팸투어 실시, 몽골의료진 30명 건강검진 체험단 방문, 거점병원별 환자 유치 등으로 의료관광 가능성을 보여준 해로 평가하고 금년부터는 각종 의료관광 기반시설 및 홍보수단 강화와 활발한 해외 홍보마케팅사업을 추진해  순수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2,000명 목표가 조기 달성될 것으로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의료관광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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