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강릉시가 극동러시아 대상 의료관광 상품 공략의 첫 걸음을 뗀다.

강릉시는 극동러시아 대상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동해항 해운항로를 이용하여 강릉시, 동해DBS, 에이전시, 리조트 등이 공동 참여하여 러시아 수요자 요구에 맞는 건강․휴양을 특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중저가 힐링 의료관광 패키지상품(힐링 코리아 강릉)을 개발하여 10월~11월 중 총 4차 150여명 규모로 10월 24일부터 매주 1회씩 운영한다.

‘힐링 코리아 강릉’은 매주 목요일 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하여 목요일 강릉아산병원의 건강검진과 일요일 커피박물관 체험을 마치고 일요일 출항하며, 10월 24일 1차는 총 20여명이 모객 되어 강릉을 방문한다.

이번 상품은 강릉시가 공동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강릉아산병원의 건강검진을 통한 2차 진료의 중증환자 유치 및 커피박물관의 커피와 자연을 연계한 힐링체험을 통한 강릉의 건강․휴양 웰니스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커피연계 특화상품 판매로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하였다. 

의료관광의 3대 축은 첫째 국제검진센터와 MICE산업 중심으로 외국인 참가자와 해외기업체 포상의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유치이며, 둘째는 종합병원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암, 관절, 척추 등 중증환자 유치이며, 셋째는 치과, 안과, 한방 등 특화된 분야를 연계하는 의료기관 중심의 경증환자 유치전략이다.

강릉시는 올해 의료관광 사업을 위하여 국제적 의료환경에 맞추어 의료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과, 홍보책자 및 동영상 제작,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등을 추진하였다.

강릉시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 비해 의료관광 기반시설 등 강릉의료관광이 가야할 길이 아직 멀지만, 강릉이 갖고 있는 문화관광의 장점과 의료기관의 건강검진 중심의 상품을 통하여 암 등 중증환자 유치와 치과, 한방 등 특화분야의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릉시는 이번 상품을 프로그램의 상품성 및 지속가능성을 시험하는 계기로 활용하여 강릉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강릉형 웰니스 의료관광상품, 특화 건강검진상품 및 기업체대상 인센티브 관광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일반 체험단의 팸투어 등 상품검증을 통하여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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