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경찰청은, 11.28(月) 10:00 9층 무궁화회의실에서 조현오 경찰청장 주재로 지방경찰청장 등 36명의 지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를 개최하였다.

정기인사로 새롭게 진용을 갖춘 지휘부가 모인 첫 자리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은 수사권 관련 대통령령 제정, FTA 비준안 통과 반대시위 등 주요 현안해결에 각급 지휘관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찰 지휘부는,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 보장임을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되며, 어려운 때일수록 경찰이 의연하고 당당하게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야 함을 다짐하면서 앞으로 장애인ㆍ아동 성범죄, 서민을 위협하는 조직폭력 등 국민의 불안과 위해요인을 사전에 배제하고 경찰 조직문화를 개선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해 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사권 조정 관련 대통령령 제정 △ FTA 비준안 통과 반대시위 대응 외에도 △조직폭력 근절 △국민중심 경찰활동 △ 조직문화 개선 △연말연시 치안대책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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