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강릉시는 오는 9월 28일 경포호수에서 「자전거와 가족이 함께 달린다」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25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중인 프로그램의 네 번째 행사로, 시대변화에 따라 해체되고 있는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기획된 행사이다.
특히, 강릉예총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 행사인 자전거 타기 행사 외에도 ‘The Clef’의 크로스오버 공연, ‘강릉예총 청소년예술단’의 합창, 클래식 및 댄스, ‘이도훈 밴드’의 어쿠스틱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강릉수채화협회의 협조로 수채화 및 소품 전시회, “자활센터 녹색자전거사업단”의 행사참여자들을 대상으로한 자전거 무상점검 실시 등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한 「강릉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성범죄 예방캠페인도 강릉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경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체험행사를, 강릉시민들에게는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행사의 참여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경포호수와 경포습지를 돌아봄으로써 청정녹색도시인 강릉의 자연경관을 함께 만끽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한번 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는 28일(토)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강릉시 홍보대사인 자전거 여행가 김문숙, 에릭 베어하임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신청은 강릉시 여성가족과(640-51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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