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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하늘과 우주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명품’ 캠프가 열렸다.

공군과 한국항공소년단은 7월 30일(화)부터 8월 2일(금)까지 3박 4일간 충북 청주에 있는 공군사관학교, 제17전투비행단, 6탐색구조비행전대 등지에서「2013 공군항공우주캠프」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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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항공우주캠프 2일차인 7월 31일(수), 캠프 참가자들이 공군사관학교
항공우주의학훈련센터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 공군]

캠프에는 전국의 남녀 중ㆍ고등학생 80명과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네덜란드, 홍콩의 국제항공소년단원(IACE; International Air Cadet Association) 14명 등 총 94명이 참가했다.
4 -   200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공군항공우주캠프」는 하늘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가진 미래 항공우주 분야에서 활약할 꿈나무들을 초청해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군과 항공우주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키고자 마련되었다.

「공군항공우주캠프」는 체력단련과 극기를 강조하는 다른 병영체험과는 다르다. 항공우주 과학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공군 조종사의 임무현장 체험 등 공군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명품’ 캠프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1년에 한 번, 단 80명에게만 주어지는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한 학생들의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하다. 올해도 전국의 중·고등학생 920여 명이 참가를 신청해 무려 11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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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캠프 참가자가 비상탈출훈련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항공소년단 홈페이지(http://www.yfk.or.kr)를 통해 이뤄지는데, 학생들은 ‘캠프에 꼭 참가해야 하는 이유’를 적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항공소년단에서는 참가신청서를 검토해 최종 참가 인원을 선발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첫째 날인 30일(화), 공군사관학교에 있는 공군박물관을 견학한 뒤, 풍동실험실을 찾아 항공역학의 원리를 눈으로 확인했다. 저녁에는 현역 조종사들을 만나 조종사가 되는 과정과 조종사로서의 생활 등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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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수중생환훈련장에서 캠프 참가자가
수중에서 조종사가 조난당했을 때를 가정한 수중생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항공우주의료원을 방문해 조종사들이 특수한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시설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조종사들이 해상으로 탈출했을 때를 가정한 훈련인 ‘수중생환 훈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수중훈련장에서 낙하산 줄에 매달려 물 위를 끌려가다가 낙하산 줄을 분리해 구명정으로 구조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셋째 날인 8월 1일(목) 일정은 6탐색구조비행전대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막타워, 레펠, 암벽등반 등 실제로 항공구조사들이 받고 있는 항공구조대 훈련을 체험했다. 저녁에는 조종사들이 조난당했을 때 비상식량으로 먹는 닭과 감자를 구워먹은 뒤, 장작 불가에 둘러앉아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제17전투비행단에서 활주로, 비상대기실 등 작전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영공방위 임무수행 현장을 견학하게 된다. 또한 공군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중 5명을 뽑아 F-4E 전투기 조종석에 직접 탑승해 지상에서 고속활주(High-Taxi)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나머지 학생들은 C-130 수송기로 하늘을 날면서 오직 공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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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한국항공소년단, 2013 공군항공우주캠프 열려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하늘과 우주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명품’ 캠프가 열렸다. 공군과 한국항공소년단은 7월 30일(화)부터 8월 2일(금)까지 3박 4일간 충북 청주에 있는 공군사관학교, 제17전투비행단, 6탐색구조비행전대 등지에서「2013 공군항공우주캠프」를 개최했다. 공군항공우주캠프 2일차인 7월 31일(수), 캠프 참가자들이 공군사관학교 항공우주의학훈련센터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 공군] 캠프에는 전국의 남녀 중ㆍ고등학생 80명과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네덜란드, 홍콩의 국제항공소년단원(IACE; International Air Cadet Association) 14명 등 총 94명이 참가했다. 4 - 200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공...  
공군 ‘2011 공군항공우주캠프’ 열어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공군은 26일부터 나흘간 공군사관학교와 17전투비행단, 6탐색구조비행전대 등지에서 전국 각지의 고교생과 외국학생 90명을 초청, '2011 공군항공우주캠프'를 한국항공소년단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공사 수중생환훈련장에서 조종사 수중생환훈련을 배우고 있다. 캠프 참가자들이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 요원들과 함께 잠수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공사 수중생환훈련장에서 캠프 참가자들이 훈련을 체험한 뒤 만족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캠프 참가자가 Fast 로프(레펠)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항공구조사 훈련 중 암벽등반을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항공구조사 훈련 중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있는 학생들의 모습 자료제공=공군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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