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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공군은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 논란과 관련하여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은 미군이 우방국 공군들을 초청하여 광대한 알래스카의 훈련공역을 활용해 연합작전능력을 증진하는 훈련으로 한일 양국간의 훈련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번 래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의 의미는 우리공군 전투기(F-15K)가 영공을 벗어나 美 공군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알래스카까지 진출하여 훈련에 참가했다는데 역사적 의의와 상징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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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어니스트뉴스DB]


이번 훈련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韓·日·호주 등 4개국의 항공기 90여대가 한 팀을 이루고 적군역할을 담당하는 美 공군 적기대대와 실전적 전투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훈련이 시작되면 국적은 큰 의미가 없고 4개국 전투기들이 연합편대군을 구성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가 일본의 C-130 수송기를 엄호하면서 가상적군의 공격을 피해가는 작전이 펼쳐졌다”는 일부 기사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공군은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8.12(월) 실시된 훈련에서는 4개국 전력 30여대(전투기, 공중급유기, 전자전기, 수송기, 공중조기경보기 등)가 공격편대군을 구성하고, 10여대의 가상적기와 교전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 때 F-15K는 다른 참가국 전투기들과 함께 가상 실무장 투하 후 일정 지점에서 연합편대군 전력을 보호하기 위한 초계비행을 실시했다. 이 편대군 안에 일본의 수송기 2대가 포함된 것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일부 언론이 정확한 사실 확인 절차 없이 미국 현지매체의 보도에만 근거해 마치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연합훈련을 실시했고 한국 전투기가 일본 수송기를 엄호한 것처럼 보도했으며, “일본 아베 정부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노골화하고 있는 시기에 한일 합동 군사훈련이 적절한지 논란이 일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훈련 성과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훈련단과 전 공군 장병들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켰다.

공군 관계자는 “미군 주도 연합훈련의 특수성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이러한 보도가 이뤄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우방국들과의 연합훈련을 통해 전구급 훈련의 전투계획 능력, 공간관리 능력, 공격편대군 능력, 원거리 전개 능력 등 국내에서는 쌓기 힘든 다양한 전술적 역량을 구비하기 위한 공군의 노력을 믿어 주시고 성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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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노는 조기경보기” 사실은 허위보도…공군 ‘분노’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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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 논란 해명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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