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행정안전부는 새 국새 제작기간 동안 현행 제4대 국새를 대신하여 제3대 국새를 사용하기 위해 제3대 국새 복원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제3대 국새를 복원하기 위해 2010년 10월 12일,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를 주관기관으로 하고 <예술세계(주조 및 마무리 작업)>, <다보원(금코팅)>, <MK전자(금본딩)> 등이 참여한 국새복원단을 구성했다.

국새복원에는 1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KIST에서 최선의 국새복원 방법에 대해서 검토중이다.

국새복원 감리단도 구성(한국기계연구원)하여 제3대 국새복원 과정을 감리하기로 했으며 국가기록원에서는 국새복원 과정을 영상 기록으로 제작한다.

국새복원단에서는 국새복원 방법별 절차, 장·단점 등을 검토한 후 국새복원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국가기록원)의 승인을 거쳐 국새복원에 착수할 예정이다.

11월 초에 국새복원단·감리단·행정안전부(국가기록원) 등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제3대 국새의 상태를 확인한 후, 구체적인 국새복원 방법이 결정되면 국새 표면에 묻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국새복원에 착수한다.

국새복원은 11월중에 마칠 예정이며 제3대 국새 사용을 위한 국새규정 개정(안)도 이에 맞추어 개정된다.

아울러,「새 국새 제작방향 수립」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도 10월 26일 개최한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15:00부터 시작하며 국새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공청회는 전각·인장·주조 등 전문가들과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새 국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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