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安秉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李柱鎭)은 6월 7일 발사대로 이동하여 발사대에 장착한 나로호에 대한 발사 모의연습(리허설)을 오늘 수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나로호 1단은 오전 11시 경부터 6시간 동안, 상단은 오후 1시 30분경부터 4시간 동안 모든 연구원이 참여하여 실제 발사운용 절차에 따른 리허설을 통해 종합 예행연습을 수행하게 되며, 모든 리허설이 완료되는 오후 5시 30분경부터 리허설 결과에 대한 분석에 착수할 예정이다.

* 발사 모의연습(리허설)이라 함은 실제 발사운용 절차에 따라 각 구성품에 전기적인 신호를 보내고 받음으로써 정상적인 신호 전달체계의 구성을 확인

정부는 6월 7일부터 나로호 관리위원회 위원장인 교과부 제2차관이 직접 주재하여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사 리허설 진행상황의 이상 유무와 발사 당일(6.9) 추진제 주입 및 발사를 위한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종합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나로호 발사시각은 6.9(수) 오전 나로호 관리위원회(제2차관 주재)를 개최하여 한·러 비행시험위원회의 최종 분석결과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기상상황, 태양활동 등 우주환경 영향,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 시간대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며, 6.9(수) 오후 1시 30분경 최종 발사시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시훈 기자 honest-news@kakao.com
저작권자 ⓒ 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