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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공군의 C-130 수송기와 전술공수요원들이 미국 워싱턴주 맥코드(McChord) 공군기지에서 7월 24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로데오(RODEO) 2011' 대회에 참가한다.

 

세계 각국의 공중기동기(수송기, 공중급유기)가 참가하여 공중기동작전능력을 겨루는 대회인 ‘로데오’는 지난 1956년 시작되었으며, 1989년부터는 美 공군 기동사령부(Air Mobility Command) 주관으로 맥코드 공군기지에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은 지난 1994년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올해   6번째로 참가하게 되며, 지난 2009년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최우수 외국팀(Best International Team)’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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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현지시간) 맥코드 공군기지에 도착한 한국 공군 참가요원들이

C-130 수송기를 배경으로 로데오사령관(임시직) Frederick H. Rick Martin

준장(2열 가운데, 기병대 모자착용)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공군본부 공보과

 

올해 대회는 한국,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7개국이 참가하여 비행, 화물포장, 정비, 지상전투, 항공의무후송, 전투체력 등 6개 분야 30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며, 영국, 브라질 등 27개국 관계자는 참관할 예정이다.
 * 국제팀 참가국(7개국) : 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 파키스탄
   참관국(27개국) : 알제리,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보츠와나, 브라질,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독일, 인도, 이스라엘, 레바논, 일본, 요르단,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오만, 폴란드, 루마니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우루과이, 대만, NAT

 

국제팀 경연에 참가하는 우리 공군은 C-130 수송기로 △저고도 항법 비행을 통해 목적지에 도달한 후 화물과 인원을 정확하게 투하하는 비행 평가, △신속하고 정확한 화물적재 및 투하를 위한 화물포장 평가, △공정통제사(CCT)들이 참가하는 지상전투능력 평가, △임무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정비능력 평가, △참가요원의 전투체력 측정 등 5개 분야에 도전하게 된다. 대회의 각 분야는 평가항목(종목)이 세분화되어 있다. 심지어는 기지 도착(항공기 착륙시간)이 지연되면 매 초당 감점이 적용될 정도의 철저한 평가가 이뤄진다.
 - 비행 : 기지 도착(시간, 안전요소, 접근강하각, 착륙, 착륙활주 등), 저고도 항법/공중 투하(이륙, 고도, 속도, 위험 회피, 투하 시점/속도/고도, 투하 결과), 비포장활주로 활주 등
 - 화물포장 : 화물포장(고정/투하화물 포장 적절성), 낙하산 검사 등
 - 지상전투 : 전투(전술훈련 목적 완수여부, 아군 팀원의 생존, 적 사상자 수), 인내력(장애물 통과, 구보), 사격 등
 - 정비 : 비행 전 점검, 정비 기량, 연료 보급 등
 - 전투체력 : 2.5Km 구보,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등

               
또한 이 기간 동안 미국 등 C-130 운용국가와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비행훈련 및 항공기 운용 발전방향을 적극 모색하고 최신 임무수행 절차를 습득할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팀을 총지휘하고 있는 임무통제관 권기환 대령(48세, 공사35기)은 “로데오 2011 대회를 통해 한국 공군의 수송기 작전과 군수지원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혼신의 노력으로 우리의 전투력을 세계무대에서 입증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 공군 참가요원 36명은 7월 13일(수) 김해기지를 출발, 괌과 하와이 등을 경유해 맥코드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현재 현지 적응 및 최종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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