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최근 강릉 오봉저수지 건설 사고와 같이 동바리 붕괴에 따른 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 누구나 간단하게 동바리 설계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 동바리 : 땅이나 굴을 팔 때 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임시로 지지하거나 건설현장에서 거푸집을 지지하는 가설구조물을 말함

최근 발생한 건설사고, 특히 동바리와 관련된 사고의 경우 건설관계자들이 공사비 절감, 공기단축을 위한 동바리의 구조적 안전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규정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누구나 3분 이내 쉽게 동바리에 대한 구조 안전성을 검토ㆍ시공할 수 있도록, 간단한 조건 입력으로 동바리의 구조계산, 설계도면 및 시방서를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는 “동바리 자동설계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사이버 홍보관-정보 꾸러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동바리 자동설계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하여 현장에서 손쉽게 동바리 구조검토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련 안전사고 발생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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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동바리 관련 건설사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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