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강원도가 콜센터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동부화재(대표이사 김정남)는 7월 5일 김정남사장과 김상표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학성동 KT원주지사 빌딩에 최첨단 상담시설을 갖추고 고객 상담센터 300석 규모중 100석 규모를 우선 개소하였다.

한편, 강원도내에는 지난해 12월 KTIS원주콜센터가 전체 500석중 100석 규모로 개소한데 이어 금년 4월에는 한국고용정보콜센터가 1,500석중 200석을 개소한바 있다.
이날 개소한 동부화재 원주 고객상담센터는 서울, 전주에 이어 동부화재 3번째 센터로 구축됐으며, 원주 지역이 동부 프로미 농구단의 근거지인 만큼 그룹의 인지도가 높을 뿐 아니라 우수한 통신 인프라 및 우수 인력을 활용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서 최적의 장소로 선정됐다.

동부화재는 이번 원주 고객상담센터의 가장 큰 특징으로 시스템의 모든 장비를 서울센터의 콜시스템을 연동하여 사용함으로써 센터의 구축 시간과 비용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원주 고객상담센터 OPEN 을 통해 동부화재는 고객에게 안정적 서비스를, 원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고객상담센터를 300석 규모로 확대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화재 원주 고객상담센터는 금년내에 총 100석 규모를 갖추고 2012년 200석 규모로 확대, 2013년 300석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보험계약상담, 긴급출동 및 사고접수 상담, 장기사고접수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며, 아울러 긴급한 재해·장애 상황에 대비한 BACK-UP 센터로서의 기능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강원도내 콜센터 설립이 활발히 이뤄지는 이유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가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센터 관리가 용이하고 표준말 사용으로 상담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타지역에 비해 상담인력 자원이 풍부한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으며, 특히 전국최고의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에서는 향후 콜센터의 추가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전기업에 대한 고용보조금 지원과 대학에 콜센터 학과를 개설하는 등 인력채용 및 교육훈련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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