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롯데가 만드는 ‘즐거움이 더욱 커지는 세상’에 세계인을 초대한다.

롯데그룹은 5월 12일(토)부터 8월 12일(일)까지 93일간 여수에서 개최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독립기업관에 롯데관(Lotte Pavilion)을 조성하고, 여수 엑스포를 찾아올 세계인들에게 문을 연다.



9일 여수세계박람회 미디어데이에서 선보인 롯데관은 부지면적 1,960㎡(600평), 건축면적 1,232㎡(455평) 규모의 3층 건물(높이 20m)로, 박람회장 내 유일하게 밖에서 내부가 보이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쇼윈도와 같은 전면 유리를 통해 구름 속에서 솟아오르는 열기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롯데관은 열기구를 타고 ‘롯데가 만드는 즐거움이 더욱 커지는 세상’을 여행한다는 컨셉트로, 세계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롯데의 비전을 전달하려고 한다.

롯데관의 주제와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초 360도 라이더 영상관’은 바로 전시관 밖에서부터 보이는 초대형열기구다. 지름 22m, 높이9m의 거대한 360도 서클 스크린은 실제 열기구를 탄 듯한 몰입감을 준다. 또한 열기구 형태를 그대로 재현한 천정 구조물,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세계 최대의 모션 플레이트와 바람, 스모그, 번개의 4D 효과를 통해 관람객들은 열기구를 타고 비바람 치는 하늘과 바다를 넘나드는 짜릿한 모험을 체험할 수 있다. 본 영상관은 보는 전시에서 타는 전시로의 발상 전환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1층 전시공간인 판타지가든,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스카이웨이, 2층의 열기구 영상관, 3층의 하늘정원이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어있어, 관람객들에게 마치 열기구를 타고 판타지 세상으로의 짧은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신기함과 해방감을 느끼게 한다.

롯데관을 찾은 한 사전 관람객은 “진짜 열기구를 타는 짜릿한 기분”이었다며 “다른 관과 달리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전 관람객이 아니라도 롯데관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사이버 롯데관 홈페이지(http://www.expo2012lotte.co.kr)를 통해서다. 사이버 롯데관은 단순한 전시관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롯데관 컨셉트를 그대로 온라인 상에 담아내, 롯데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롯데가 제공하는 10만가지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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