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LA다저스 류현진의 이번 시즌 공식 테마 음악은 씨엔블루의 곡으로, 곡의 제목은 ‘류 캔 두 잇(Ryu can do it)’으로, 정용화는 류현진을 위해 자신의 자작곡 ‘원 타임(One time)’을 재편곡하고, 류현진에 맞게 가사를 새로 만들었다.
이번 시즌 내내 류현진이 홈 경기에 등판할 때마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한국 밴드의 노래가 미국의 구장에 울려 퍼진다는 소식에 많은 야구팬들뿐 아니라 가요 팬들도 열광하고 있다.
가사 속 등장하는 ‘Mr. 몬스터’는 류현진을 뜻한다. 그의 이름을 따 제목을 붙인 류현진 테마곡 ‘류 캔 두 잇’은 곡 초반의 아리랑 멜로디와 노래 전체에 어우러진 아리랑을 테마로 한 기타 리프가 더해져 한국의 선율을 잘 살린 곡이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의 유현수 대표는 “류현진이 평소 씨엔블루 음악을 즐겨 들어, 이들의 에너지 넘치고 젊은 음악이 류현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었다. 특히 씨엔블루는 월드투어로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라고 말했다.
류현진의 미국 진출 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씨엔블루는 “멤버들 모두 류현진 선수의 팬이다. 류현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시즌 테마곡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에이스펙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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