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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내에서 최초로 백운석 광석을 사용해 국가 산업소재 중 초경량소재인 마그네슘을 제련하는 연구시설이 강릉에 구축돼 상용화를 위한 시험연구을 시작한다.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1시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원산업기술연구소에서 최명희 강릉시장,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권성동 국회의원, 김현철 철강화학과장, 주웅용 원장 및 포스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그네슘제련 실험동’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된 ‘마그네슘제련 실험동’은 총 50억원을 들여 8,184㎡의 부지에 건립됐으며, 마그네슘추출 상용화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할 연구동(1,485㎡)과, 2018년까지 연간 10만톤 규모의 초경량 마그네슘 제련 원천기술 파일럿 공정개발을 위한 실험동(2,060㎡)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곳에서는 백운석 광석을 처리해 열환원시켜 광석중의 마그네슘을 추출, 정련, 주조하는 파일럿 플랜트 등 각종 실험장치가 마그네슘 생산을 위한 실증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 앞으로 마그네슘제련 사업의 기술지원 및 원천기술 개발연구를 수행, 마그네슘 소재의 국산화 및 해외 수출을 통한 산업소재의 기술경쟁력을 선도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이어 오후에는 ‘한-일 기술교류 심포지움’을 개최해 일본 및 국내 전문가들이 마그네슘 소재에 대한 기술을 교류하고, 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에서 공모한 마그네슘상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지난 2007년부터 비철금속인 마그네슘, 티타늄, 실리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2009년 강원도와 포스코(주)가 마그네슘 제련사업 협력 MOU를 체결, 본격적인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마그네슘은 세계적으로 85만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80% 이상을 독점해 항상 가격 및 수급의 불안정성이 잠재하고 있는 소재로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마그네슘은 또 각종 합금의 원료 및 IT 전자기기의 경량화를 위한 케이스로 사용되며, 특히 최근 환경규제에 따라 자동차의 연비향상을 위한 경량화가 추진됨에 따라 자동차 부품으로의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의 마그네슘 제련사업은 2012년 6월 년간 1만톤 생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년간 10만톤 생산 수준의 세계적인 마그네슘 제련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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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마그네슘 제련’ 연구시설 생겨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내에서 최초로 백운석 광석을 사용해 국가 산업소재 중 초경량소재인 마그네슘을 제련하는 연구시설이 강릉에 구축돼 상용화를 위한 시험연구을 시작한다.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1시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원산업기술연구소에서 최명희 강릉시장,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권성동 국회의원, 김현철 철강화학과장, 주웅용 원장 및 포스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그네슘제련 실험동’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된 ‘마그네슘제련 실험동’은 총 50억원을 들여 8,184㎡의 부지에 건립됐으며, 마그네슘추출 상용화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할 연구동(1,485㎡)과, 2018년까지 연간 10만톤 규모의 초경량 마그네슘 제련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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