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입니다.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납치, 각종 폭력 등 위험 상황에 닥쳤을 경우 스마트폰을 여러 번 흔들기만 해도 자동으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앱이 나왔다.

서울시는 위급상황 발생 시 상대방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스마트폰을 흔들면 현재 위치 정보와 구조 요청 메시지가 경찰청으로 자동 신고 접수되는 앱을 개발, 11일(금)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안전지키미’앱을 업그레이드한 이번 앱의 주요 기능은 ▲호신용 사이렌, 호루라기 소리 등 구현 ▲가족 및 친구에게 SMS 자동 발송 ▲경찰청에 자동신고 접수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흔들면 구조 요청이 이뤄지는 핵심 기능은 그동안의 구조 요청 앱이 직접 위치정보를 SMS로 전송해야 하거나 112 또는 119 등 전화 연결 버튼을 눌러야 해 위급상황에선 시간이 걸려 재빠른 대처가 어렵고, 상대방에게 노출되기 쉬웠던 단점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e53deaa2b268de1f25ca842f5837e1ec.jpg
[사진제공=서울시 정보화기획단]

서울시는 감도센서를 조절해서 걸어갈 때 자연스럽게 팔이 움직이는 정도로는 신고 되지 않도록 했으며, 폭이 넓지 않더라도 상하로 약간 빠르고 세게 0.2초 이상 흔들면 신고 접수된다. 
스마트폰의 가속도 센서(Accelerometer Sensor) 수치로 환산하면 걸어가면서 팔이 움직이는 정도는 대략 100, 상하로 약간 세게 흔드는 수치는 200 정도이다.

특히, 서울시는 경찰청과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 경찰청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에서 바로 신고·처리를 하도록 해 보다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에선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 주변에 있는 순찰차량을 즉시 출동 시키고, 필요한 경우엔 확인 전화를 통해 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이때 발생한 SMS 전송요금은 서울시가 부담한다. 기존엔 구조 요청 시 경찰청 대표 번호(112)로 연결 돼 신고·처리 과정에서 여러 단계를 밟아야 했다.

또, 이 앱은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렌, 호루라기, 도와주세요 등 20여 가지의 소리도 제공한다.
위험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면 벨소리 대신 사이렌, 호루라기, 도와주세요 등 사용자가 선택한 구조요청 소리가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위험을 알리는 방식이다.

앱은 위기에 처한 사용자의 정보와 위치를 미리 지정한 가족이나 친구 휴대폰으로 SMS 자동 발송하는 기능도 있다.

각 기능들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야만 실행되며,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때 위치 파악이 필요한 기능들은 GPS기능이 꺼져 있으면 위치 정보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서울안전지키미 앱에 ▲내주변 제설시설 위치 안내 및 SNS 속보 등 제설대책 ▲가스안전수칙 ▲월별 건강이슈 및 감염병 정보 기능도 추가했다.
제설대책은 내 주변 제설함 및 염화칼슘보관함 위치정보를 지도와 함께 상세히 안내하고, SNS를 통해 시민들과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위해 트위터(@seoulmania, #서울제설)에 올라온 속보도 함께 전달한다.

또, 한국전력거래소와 협조해 실시간 전력수급상황 및 예비 공급전력에 따른 ‘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의 5단계 전력예보를 알려주는데 스마트폰에서 앱이 구동중이 아니어도 자동으로 알려주는 푸쉬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가스는 전 국민 98%이상 사용하는 생활에서 밀접하게 다루는 것이지만 조금만 부주의하면 엄청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조해 가스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상황 및 사례별 생생한 가스 안전 수칙 및 관리 요령을 제공한다.

실제 발생했던 각종 사고 사례를 통한 생생한 사고 예방 등 가스 안전 수칙을 상세히 안내하고, 계절별, 야외 활동 등 시기별 안전한 가스 사용방법도 함께 제공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인다. 특히 재미있는 만화 캐릭터로 표현한 웹툰과 안전 캠페인 동영상도 함께 제공해 시민들이 쉽고 흥미있게 볼 수 있도록 한다.
월별 건강이슈 및 감염병 정보는 보건복지부의「국가건강정보포털」과 연계해 매월 자주 발생하는 질병 및 발병 시 사람들 간에 전파가 빠른 감염병을 선별해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서울안전지키미’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되며, 기존 앱 이용자는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단, 아이폰용 앱은 1월 말 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앱 아이콘을 한 번 클릭 후 흔들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재난, 재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앱이 구동중이 아니라도 알려주는 푸쉬 발송 시스템을 서울시 유관기관도 별도 구축비용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체계를 구축해 개방할 계획이다.

김종근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그동안 서울안전지키미 앱이 수해 등 재난․ 재해 위주로 활용됐다면 이제는 범죄, 가스, 질병 등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각종 위험까지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서울의 세계적인 스마트 IT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수익 재택 아르바이트 알고보니 뻥 ‘조심’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재택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해 회원수, 지급수당 등에 관한 거짓·과장의 광고를 한 위즈니온과 스마트러쉬 등 2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을 하고 과징금 (총 9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즈니온과 스마트러쉬는 각종 재택 아르바이트 수당 지급과 관련된 각종 거짓·과장광고를 통해 회원들을 모집하였으며 회원 가입조건으로 휴대폰 등을 개통하게 하거나 일정 금액의 회비를 수수하였다. 회원들은 재택 아르바이트 사업에 대한 홍보 댓글을 작성하여 포털사이트 또는 회원 개인의 블로그에 기재하고 건당 400원∼1,000원의 소액 수당을 지급받았다. 이들은 실제 지급사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회원님...  
직장인 ‘스마트폰 중독 자가 진단’ 결과는?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최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직장인들도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 487명을 대상으로 “귀하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성은 얼마나 됩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61.6%가 ‘주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중독이 의심되는 수준’은 11.5%, ‘완전 중독된 수준’은 1%였으며, ‘전혀 관계 없는 수준’은 25.9%였다. 실제로 한국과학기술개발원의 ‘스마트폰 중독 자가 진단법’으로 진단한 결과,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하는 응답자가 39.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양호’(30.8%), ‘스마트폰 중독의심’(19.5%), ‘해당 없음’(7....  
3월부터 항공기 기내에서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 허용한다 file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MP3 플레이어와 게임기 등 현재 항공기 이·착륙 단계에서 기내 사용이 금지된 휴대용 전자기기(PED) 사용이 빠르면 오는 3월부터 허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9일(목) 김포공항 인근의 한국공항공사 보안교육센터에서 ‘항공기 기내에서 승객 휴대용 전자기기(PED)의 사용 확대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어니스트뉴스DB] 국토교통부는 안전을 우선하면서도 국민 편의를 증진하고 규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부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통해 휴대용 전자기기의 사용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해왔으며, 이에 대한 항공업계, 항공종사자,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강릉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유치 확정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강릉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난 8월 공모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확산사업 예비사업자로 한전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지난 10월 26일 최종 확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전력망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전기차충전인프라, 스마트가전, 분산형전원(배터리), AMI기기보급, 실시간전기요금제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에너지․환경문제에 대응하고, 기업차원에서는 녹색성장시대의 신성장동력 창출, 개인차원에서는 저탄소․녹색성장 라이프스타일의...  
강릉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시행 논란 입장 밝혀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강릉시는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고 강릉시 관련 조례가 8월 7일 개정 공포됨에 따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기 전 지난 9월 9일 협의회의 위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거쳐 10월 2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위원의 2/3이상의 찬성으로 대규모 점포 등의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결정하였으며, 행정절차법에 따라 20일 이상의 행정예고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강릉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평일(수요일) 의무휴업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평일 휴무에 대한 비대위측과 전통시장측과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상황으로, 강릉시 유통업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형마트상생협력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배봉식)는 상인의견 미반영...  
강릉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강릉시에서는 10월 2일 15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고 강릉시 관련 조례가 지난 8월 7일 개정 공포됨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날 협의회를 거쳐 영업시간 제한은 오전 0시에서 오전 10시까지로 지정되며, 의무휴업일은 한 달에 이틀 평일 휴업과 공휴일 휴업 중에서 결정하게 된다. 협의회에서 의결된 내용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20일 이상의 행정예고를 거쳐 11월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이 시작된다.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은 농협 하나로마트가 동참하지 않는 이상 평일휴업에 무게를 두고 있...  
취업어플로 스마트한 취업준비 하자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취업에 도움되는 어플을 모아 23일 발표했다. ▶공고검색부터 입사지원까지! [스마트 취업] 커리어가 개발한 ‘스마트취업’은 실시간 채용정보 검색뿐 아니라 온라인 입사지원까지 가능하다. 업∙직종이나 지역별 조회도 할 수 있으며 알짜 기업의 채용소식만 제공하는 추천채용정보, 원하는 조건을 미리 설정해두면 해당 채용공고만 열람할 수 있는 맞춤채용정보도 제공한다. 상세 채용정보와 더불어 채용 중인 기업의 위치를 지도로 나타내주는 약도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어떤 회사지? 기업정보를 알고 싶을 때 [올인 1000대 기업] 올인 1000대 기업을 이용하면 매출 1000대 기업 정보와 30대 그룹 계열사 정보를...  
위급할 땐 스마트폰 흔들어 구조 요청하세요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납치, 각종 폭력 등 위험 상황에 닥쳤을 경우 스마트폰을 여러 번 흔들기만 해도 자동으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앱이 나왔다. 서울시는 위급상황 발생 시 상대방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스마트폰을 흔들면 현재 위치 정보와 구조 요청 메시지가 경찰청으로 자동 신고 접수되는 앱을 개발, 11일(금)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안전지키미’앱을 업그레이드한 이번 앱의 주요 기능은 ▲호신용 사이렌, 호루라기 소리 등 구현 ▲가족 및 친구에게 SMS 자동 발송 ▲경찰청에 자동신고 접수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흔들면 구조 요청이 이뤄지는 핵심 기능은 그동안의 구조 요청 앱이 직접 위치정보를 SMS로 전송해야 하거나 112 또는 119 등 전화 ...  
직장인 스마트폰 사용용도 1위 ‘인터넷 검색’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직장인 75.3%는 업무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를 사용 중이며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스마트폰•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중인 직장인 4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5.3%가 업무용을 제외한 업무시간에도 모바일 기기를 사용 중이며 전화 외에 하루 평균 사용빈도는 ‘수시로•셀 수 없다’가 45.0%로 가장 많았다. 전화 외에 많이 이용하고 있는 기능(복수응답)은 ‘인터넷 검색’이 79.1%를 차지했다. ‘게임’ 54.6%, ‘동영상 및 음악감상’ 46.3%, ‘날씨•교육정보 등 생활정보’ 42.8%,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34.1%, ‘카드결제•뱅킹 등 금융서비스’ 33.4%...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