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1일 여의도 렉싱턴호텔 센트럴파크(15층)에서 한국정당학회 및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제6회 지방선거 ‘한국형 매니페스토(K-Manifesto) 활성화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중앙선관위 문상부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매니페스토연구회 소속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민주당 이석현 의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각각 축사를 하고, 토론은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세션은 한국정책학회 회장인 숭실대 오철호 교수의 사회로 ‘유권자는 왜 후보자의 공약에 무관심한가?’에 관하여 상명대 김미경 교수가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청주대 손희준 교수, 강원대 홍형득 교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고계현 사무총장,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 중앙선관위 신우용 정당과장이 참여한다.
제2세션은 한국정당학회 회장인 경남대 김용복 교수가 사회를 맡고 ‘후보자는 왜 부실한 공약을 내놓는가?’를 주제로 숙명여대 윤광일 교수가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계명대 류재성 교수, 명지대 정회옥 교수, 조선일보 신정록 논설위원, 한겨레신문 성한용 정치부선임기자, 중앙선관위 신우용 정당과장이 참여한다.
이날 토론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http://www.nec.go.kr) 및 인터넷 방송(
http://www.kmani.kr),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뉴스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당․후보자와 유권자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선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2월 24일 17개 시․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0대 선거정책 의제(어젠다)를 전국 시․도당에 전달하였고, 중앙선관위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
http://party.nec.go.kr)에 ‘나는 후보자다’ 코너를 신설하여 후보자가 직접 자신의 학력, 경력, 출마의 변, 공약, 활동상황 등을 게시하면 유권자는 간편하게 후보자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3월 중 유권자가 참여하는 희망공약 제안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선거일 전 30일인 5월 5일부터는 정당의 10대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선거 후보자의 5대 핵심공약을 공개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양한 정책선거 홍보활동을 통해 정당․후보자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유권자 중심의 한국형 매니페스토(K-Manifesto)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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