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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행정안전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친필 휘호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맹형규 장관의 요청으로 특별히 휘호를 써 행안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호는 松栢長靑(송백장청, 소나무와 잣나무는 오래도록 푸르다)의 네 자가 쓰여 있다. ‘송백장청’은 김 전 대통령이 2005년 서울 서예 비엔날레에 출품했으며, 2010년 신년 휘호로도 제시한 적이 있는 등 김 전 대통령이 평소 좋아하는 문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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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松柏長靑(송백장청) 친필 휘호

 

맹형규 장관은 “공직자들이 국민이 원하는 그 자리에서 늘 한결같고 청렴한 자세로 국민을 향한 봉사에 정진하길 바라는 국가원로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휘호의 의미를 밝힌 후,    “행정안전부 공무원들을 위해 특별히 휘호를 내려주신 김영삼 전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휘호를 전달하면서“행정안전부는 나라 살림의 중추부서로서 업무를 꼼꼼히 챙겨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맹형규 장관은 1996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최근까지도 자주 찾아뵙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의견도 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 휘호를 직원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1층 로비에 전시하고, 공직자로서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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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행안부에 松柏長靑(송백장청) 휘호 하사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행정안전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친필 휘호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맹형규 장관의 요청으로 특별히 휘호를 써 행안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호는 松栢長靑(송백장청, 소나무와 잣나무는 오래도록 푸르다)의 네 자가 쓰여 있다. ‘송백장청’은 김 전 대통령이 2005년 서울 서예 비엔날레에 출품했으며, 2010년 신년 휘호로도 제시한 적이 있는 등 김 전 대통령이 평소 좋아하는 문구로 알려져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 松柏長靑(송백장청) 친필 휘호 맹형규 장관은 “공직자들이 국민이 원하는 그 자리에서 늘 한결같고 청렴한 자세로 국민을 향한 봉사에 정진하길 바라는 국가원로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휘호의 의미를 밝힌 후, “행정안전부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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