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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방부는 “러시아제 휴대용 대전차 유도탄 60% 불량” 문제 제기와 관련하여 최근(`11.6.2~7.6일)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국방부, 방사청, 감사원, 기품원, 러시아측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차에 걸쳐 성능평가 및 원인분석을 하였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분석결과,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 16개 로트 중 불량으로 추정되는 유도탄 5개 로트(고폭탄 4개로트, 연습탄 1개로트) 중, 고폭탄 4개 로트는 93%의 명중률을 보였으며,  연습탄 1개 로트(‘05년산)는 유도계통 불량(추정)으로 10발 중 6발이 명중하여 성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다.
또한 수명연한(10년)이 5년 경과된 ’95년산 고폭탄 1개로트 중 1발에서 추진제 노화로 인한 이상이 발견되어, 향후 수명연장 여부 등을 검토하여 이상이 없는 탄약은 교육용 탄약으로 사용토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제 휴대용 대전차 유도탄 ‘메티스 엠(METIS-M)’은 우리 정부가 러시아에 빌려준 차관을 현금 대신 현물로 받은 무기로 한 발당 가격이 1700만원에 달하며 지난 2006년까지 도합 9000여발이 들어왔다.

 

처음 메티스 엠의 불량 문제를 제기한 언론사에 따르면 육군이 2년 동안 시험발사한 유도탄 17발 중 10발이 엉뚱한 곳에 떨어지거나 아예 터지지조차 않았다고 한다.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러시아제 휴대용 대전차 유도탄’ 그러나, 성능기준 미달로 훈련중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까지 제기됐다.
이에 육군은 ‘메티스 엠(METIS-M)’의 사격훈련을 중지하고 최근까지 원인분석을 하였다고 한다.

 

이번 성능평가 및 원인분석 과정에는 러시아측 기술요원이 참관하였으며, 조만간 ’한ㆍ러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원인규명 결과에 따라 만일 제품의 결함이 발견되면 수명연한 10년 이내의 유도탄에 대해서는 러시아 측으로부터 배상도 가능하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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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러産 대전차유도탄 '메티스 엠' 불량 원인 규명키로 합의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방부는 “러시아제 휴대용 대전차 유도탄 60% 불량” 문제 제기와 관련하여 최근(`11.6.2~7.6일)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국방부, 방사청, 감사원, 기품원, 러시아측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차에 걸쳐 성능평가 및 원인분석을 하였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분석결과,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 16개 로트 중 불량으로 추정되는 유도탄 5개 로트(고폭탄 4개로트, 연습탄 1개로트) 중, 고폭탄 4개 로트는 93%의 명중률을 보였으며, 연습탄 1개 로트(‘05년산)는 유도계통 불량(추정)으로 10발 중 6발이 명중하여 성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다. 또한 수명연한(10년)이 5년 경과된 ’95년산 고폭탄 1개로트 중 1발에서 추진제 노화로 인한 이상이 발견되어, 향후 수명연장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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