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부산시는 시민중심의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6월 27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구·군에서 최근 3년 이내에 추진하고 있는 민원행정 제도개선 사례를 발표 평가하는 자리로 우수사례를 부산 전역으로 널리 전파하고, 시민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 및 구·군 민원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중구청 등 8개 구·군에서 민원행정 제도개선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발표는 기관별 직제 순에 따라 △부평깡통야시장 운영으로 전통시장의 야간 관광자원화를 통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중구) △일자리, 자원봉사, 여가, 교육 등 특화된 고령자 사회참여 종합지원 서비스 운영(동구) △기존 법적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희망복지 안전망 지원사업 추진으로 ‘체감복지’ 서비스 전개(부산진구) △복지시설, 의료시설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온(溫-ON) 복지지도(HAPPY-MAP) 발간으로 따뜻한 복지, 현미경 복지 서비스 제공(남구) 내용이 발표된다.
이어 △직업상담사 및 구인개척단 운영으로 양질의 전문 일자리 상담서비스 제공 및 시간과 장소의 문턱을 낮춘 다양한 일자리 상담 시스템 구축(해운대구) △불법투기, 생활쓰레기 미수거 등 청소 불편사항을 문자나 카톡으로 접수 및 회신하는 모바일 원스톱 청소서비스 제공(금정구) △민관협력 공동체 ‘연제 한 울타리팀’ 조성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연제구) △해안주변 횟집 밀집지역에 활어 운반차량들의 해수 무단방류로 도로파손, 차량부식 등 단속을 위한 해수 무단흘림 예방 시스템 구축(수영구) 발표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날 발표되는 민원행정 제도개선 우수사례 중 3건은 전국 최초이며, 1건은 부산 최초로 도입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관별 발표 후에는 심사를 거쳐 4개 기관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8월 중 안전행정부에 부산시 우수사례로 추천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 부서와 사업소, 구·군으로 널리 확산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개발과 직원 의식개혁을 통해 청렴하고도 시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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