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박경리문학공원에는 주말 내내 문화행사로 가득했다. 

10월 6일(토) 오전 9시 30분에는『박경리 선생은 문학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를 주제로 조윤아 교수의 토지학교 9강 강의가 있었고 이후 토지문화관 연수가 이어졌다.

[사진제공=원주시 문화관광과]

같은 날 오후 17:00 부터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2012토지한국사학교 강의가 10강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감동 깊은 수료식을 갖었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된 토지한국사학교는 소설토지학교와 함께 박경리 문학공원의 대표적인 인문학강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한일 역사교과서 근대 인식의 차이와 극복”, “ 토지와 함께 인물로 보는 동학농민 전쟁”등 소설 토지를 중심으로 전후 우리 역사를 포괄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또한 10월 7일(일) 오후 14:00 에는 오정희 소설가 초청『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변정담』이 박경리선생 옛집  2층 사랑방에서 열려 사색의 계절 참가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으며 오늘 오전 10시부터는 그림책 작가 정순희 초청 강연회가 박경리선생님 옛집 2층 사랑방에서 열린다.

한편 박경리선생 옛집 뜨락에는 지난 5일부터 박경리문학제를 기념하는 박경리문장전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박경리문학의 감동의 장면을 느끼게 하고 있다.

박경리문학공원의 주요행사로는 오는 15일(월)부터는 원주문인협회의 원주문학아카데미가 시민을 대상으로 24일(수)까지 매주 월화수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어 문학의 꿈을 키우도록 도우며, 21일 (일) 오후 17:00부터는 토지시낭송회의 원주시민을 위한 시낭송회가 31일(수) 오후 19:30 부터는 토지사랑회의 시월의 마지막 밤 가을콘서트가 가을 저녁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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