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백지영씨가 대표로 있는 쇼핑몰 '아이엠유리'가 지난 5월 인터넷 쇼핑몰 공정 거래 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지난 7일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에 백지영은 사과문을 통해 “'아이엠유리' 쇼핑몰로 인해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사죄했다.

[사진제공=어니스트뉴스DB]

소속사측에 따르면 '아이엠유리'는 지난 5월 29일 인터넷 쇼핑몰 공정 거래 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고, 지난 7일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에 '아이엠유리'는 직원이 작성한 후기를 모두 삭제 하였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연예인 쇼핑몰의 운영자로써 책임을 다 하지 못한 점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기 위해 사과문을 올린다”며 “저를 포함한 '아이엠유리' 임직원이 인터넷 쇼핑몰 공정거래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사이트 활성화만을 염두하고 허위 후기를 남긴 점에 대해서는 모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곧 '아이엠유리' 사이트에도 사과문을 올릴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이번 건은 저 백지영의 경영적인 소홀함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므로 많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머리를 조아렸다

그러나 백지영 뿐만아니라 쇼핑몰의 허위 후기 작성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음을 이번 사건을 통해 여실히 증명한 셈이다.
한 쇼핑몰 관리업체에 따르면 대부분의 유명 쇼핑몰은 관리를 대행업체에 맡기고 있으며 허위후기를 하루에도 수차례 업데이트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특정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관계자는 털어놨다.

또한 쇼핑몰 홍보를 위해서 검색어 작업은 기본이고, 때론 불법인줄 알면서도 홍보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조작에도 관여한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백지영은 “이번 건을 계기로 누구보다도 더 투명한 경영을 할 것임을 약속 드리며 앞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는 '아이엠유리'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아이엠유리'를 이용해주신 소비자분들께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공정한 거래를 약속했다.

한편 어니스트뉴스(대표 손시훈)는 건전한 쇼핑몰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쇼핑몰 홍보, 사용자들의 불만, 칭찬 등 개인적 글들을 노출할 수 있는 공간인 어니스트뉴스 메타블로그(http://metablog.honestnews.co.kr)를 일반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모범 사례는 언론사 홈페이지를 통해 노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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