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입니다.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토해양부(정종환 장관)는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말리아 해적의 선박피랍이 아덴만에서 아라비아해 및 인도양까지 확대되고, 최근 삼호주얼리호 등 우리 선원·선박의 피랍이 계속됨에 따라 향후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강화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에 강화된 해적피해방지대책은 크게 정부지원대책, 선사자구책 그리고 국제협력 강화대책 등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정부지원대책의 하나로서, 아덴만 함정호송 확대를 위해 금년 3월중 인도와 함정호송 협력 MOU를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도도 우리나라와 같이 함정 1척을 아덴만에 파견하여 자국 선박을 호송 중이다.

MOU가 체결되면 아덴만에서 우리 선박에 대한 함정호송 능력이 현재 주 10척에서 20척으로 증강된다.

 

1296166295.jpg

 

1296166352.jpg

소말리아 해적피해 방지대책 자료제공=국토해양부

 

해적위험해역 설정·운영 구역이 현재 아덴만 및 남부인도양에서 아덴만 및 인도양 전역(육지와 가까운 북동부 해역 제외)으로 확대된다.

이들 위험해역에 대하여는 24시간 선박모니터링 대상 선박도 확대된다. 현재 한국선박 위주에서 국내선사가 운항하는 외국적 선박(57척)과 해외송출선원이 승선한 외국적 선박(159척)이 추가된다.

 

국토해양부, 청해부대 및 운항선박 간 상시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해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신석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금년 4월까지 청해부대 함정에 해적위험해역을 통항하는 우리 선박의 위치 추적 및 선박보안경보(SSAS) 신호 수신이 가능한 모니터링시스템이 구축된다.

 

또한, 해적피해 방지 민·관 합동훈련을 연 2회에서 연 4회로 증회하고, 국정원 등 관계전문가의 특강을 연 4회 실시하는 등 해적위험해역 운항선사 및 선원에 대한 해적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도 강화된다.

 

다음으로, 선사자구책의 하나로서 선원대피처 설치가 의무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선박대피처 설치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올 2월중 선박안전법에 의한 선박설비기준(고시)에 관련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기준이 고시되면 위험해역을 통항하는 모든 선박은 고시일로부터 20일이 경과하는 시점부터 출입문 및 시건장치 등 기본요건을 설치하여야 하고, 위성통신장비 등 육상 지원이 필요한 추가 설비요건은 다음 선박검사 시기 또는 정기수리시까지 갖추어야 한다.

 

최고속력 15노트 이하이면서 수면상 높이 8미터 이하인 취약선박(168척)이 위험해역을 통항할 경우에는 보안요원을 탑승하고 아울러 통항중 철조망 및 소화호스 살수장치 해적침입 방지설비 설치를 강력히 권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도양 위험해역을 1회 편도 항해를 위해 탑승하는 보안요원 고용비용이 약 4~6만불(통상 4인조 활동)의 고비용인 점을 고려하여, 국토해양부는 한국선주협회 주관 하에 단체계약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관계부처 및 선주협회와 국내 군·경 특수부대 출신의 보안요원을 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검토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296166411.jpg

소말리아 해적피해 방지대책 자료제공=국토해양부 

 

마지막으로, 해적 퇴치 및 피해방지를 위한 국제협력도 강화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국제해사기구(IMO)에 해적대응 전담조직을 갖추고 위기관리 기능과 해적협상 자문단 확보를 제안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국제해사국(IMB)의 실시간 해적정보를 연계하여 우리 선사에 대한 실시간 해적정보 서비스도 강화된다.

 
또한, UN 소말리아 해적퇴치 작업반회의(CGPCS)의 웹사이트를 구축하여 온라인 사무국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해적퇴치를 위한 국제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위험해역 운항 42개 선사의 자구책 이행실태를 평가 분석하여 필요한 보완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니스트뉴스 honest-news@kakao.com
저작권자 ⓒ 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토해양부,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선박·항만 보안 강화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대비하여 3월 19일부터 인천항, 경인항, 평택․당진항, 속초항, 동해․묵호항 및 제주항 등 6개 항만과 이들 항만에 입항하는 국제항해선박의 보안등급이 현행 1등급에서 2등급 또는 최고등급인 3등급까지 올라가 보안활동이 대폭 강화된다. 보안등급은 “국제협약(ISPS Code)”과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4조에 따라 1→2→3등급 순으로 강화된다.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2012년 3월 26일부터 3월 27일까지 세계 60여 국가정상․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하는 「핵안보 정상회의」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선박과 항만분야에서도 최고의 보안태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월...  
국토해양부, 소말리아 해적피해 방지대책 강화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토해양부(정종환 장관)는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말리아 해적의 선박피랍이 아덴만에서 아라비아해 및 인도양까지 확대되고, 최근 삼호주얼리호 등 우리 선원·선박의 피랍이 계속됨에 따라 향후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강화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에 강화된 해적피해방지대책은 크게 정부지원대책, 선사자구책 그리고 국제협력 강화대책 등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정부지원대책의 하나로서, 아덴만 함정호송 확대를 위해 금년 3월중 인도와 함정호송 협력 MOU를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도도 우리나라와 같이 함정 1척을 아덴만에 파견하여 자국 선박을 호송 중이다. MOU가 체결되면 아덴만에서 우리 선박에 대한 함정호송 능력이 현재 주 10척에서 20척으로 ...  
2010년 항공보안 세미나 개최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새로운 항공보안 위협에 대응하여 국내외 테러 동향을 살펴보고 항공보안 수준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세미나를 11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계속 실시하여 6번째 맞이하는 동 세미나는 항공보안관련 기관, 공항공사, 항공사, 보안업체 및 학계 등 약 250여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테러와 항공보안대책’ 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과 ‘미래의 항공보안 추세 및 대응방향’에 관한 주제발표, 그리고 우수사례 발표와 항공보안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가의 토론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발생한 예멘발 미주행 폭탄소포 사건 등 신종 항공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대...  
G20 대비, 무역항 및 선박에 대한 비상대응체제 가동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오는 11월 11~12일 양 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2010년 10월 19일 「국제항해 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계기관과 선박 및 항만 보안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적 외항선, 27개 무역항 및 국내 기항 외국선박에 대한 보안등급을 상향하여 시행하기로 심의·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 법률에 의한 보안등급은 1~3등급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번 보안위원회에서는 현재 1등급으로 되어 있는 보안등급을 G20 정상회의 개최 이전인 D-7(11월 4일)부터 보안 2등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D-3(11월 8일)부터 D+1(11월 12일)까지는 보안 3등급에 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보안 2등급은 항만 및 선박의 출입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