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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부산시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비만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비만관리를 위한 올바른 운동방법, 식생활 규칙 등을 교육·보급하여 부산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2013년도 아동·청소년 비만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동 비만은 이제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아동·청소년(만2세~18세) 비만 유병률은 1997년 5.8%에서 2010년 10.8%로 무려 2배 가까이 증가(2010년 기준, 남자 12.7%, 여자 8.6%)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과체중 상태와 비만 상태를 합치면 무려 18.8%에 이르는 것(남자 20.1%, 여자 17.26%)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러한 비만으로 인하여 지출된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이 2001년 1조 17억 원에서 2005년 1조 8천억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2008년 기준 국민전체의료비의 3.8%, 국내총생산(GDP)의 0.22%에 해당한다.

올해 부산시가 시행하는 비만관리사업은 △찾아가는 비만예방교실(미취학 아동 대상) △건강증진 멘토와 함께 하는 비만캠프(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찾아가는 비만관리교실(중학생 대상) △시민대상 강연회(학부모, 교사 등 대상) △비만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재개발 및 인식개선 캠페인 △건강증진 멘토 양성 프로그램 등 아동·청소년 생애주기별 맞춤으로 지속적인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

먼저, 올해 9월까지 실시되는 ‘찾아가는 비만예방교실’은 미취학 아동들에게 각종 놀이 등을 통하여 활동적 신체활동 및 올바른 식습관을 지도하고 익힐 수 있도록 하여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부산시 내 소규모 보육시설 중 국가지원 비율이 높은 10개 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총 500명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6월 중에는 지역별 초등학생 중 비만관리가 필요한 3학년~6학년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멘토와 함께하는 몸짱맘짱 캠프’가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회당 학생 200명씩 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가자들은 신체계측 및 운동관리, 식습관 조사 및 요리체험 교실, 1:1 멘토링을 통한 비만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캠프 시 학부모들을 위해 자녀의 비만관리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특별강연 시간도 마련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3월부터 10월까지 ‘방과후 찾아가는 비만관리교실’이 운영된다. 지역별 중학교 중 비만관리교실 참여 희망 7개교 총 105명(학교별 15명씩)의 학생을 대상으로 1개교 당 4주간 주2회로 총 80회 진행된다. 운동, 영양 분야의 전문 프로그램 강사를 투입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증진프로그램 교육 및 성과 관리(주 1회)를 실시하고 담당 멘토가 전문 프로그램 강사의 교육 내용에 기반 하여 담당 멘티에게 맞춤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밖에 3월 31일까지 지역의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멘토를 양성(40명이상 목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4월부터 11월까지 총 2만 명의 시민에게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예방 및 관리수칙과 이에 따른 실천요령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12월에는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모여 올해 사업을 평가하는 비만관리사업 실천보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2013년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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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3년도 아동·청소년 비만관리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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