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Aug-06
이광기-신미식 단비부대 홍보대사 위촉2012.08.06 15:48:22
부제 : |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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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부대는 아이티 주민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 온 두 사람의 이미지가 아이티 현지에서 재건지원을 하고 있는 단비부대와 일치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단비부대는 2010년 2월 첫 파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이티 레오간 지역에서 지진피해 복구와 의료지원은 물론 고아원 봉사, 중장비 기술교육 지원 등 다양한 민사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평화재건의 수호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단비부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광기, 신미식 씨는 “民과 軍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 ‘아이티 재건을 위한 활동’이라는 공통분모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은 아이티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후 2차례나 현지를 방문하여 구호활동을 해왔다. 또한 아이티 지원을 위한 방송인 참여 및 국내 여론을 확산시키는데도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홍보대사들은 아이티 재건을 위해 단비부대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미식 씨는 이미 단비부대 장병들이 현지 주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등 재능기부를 약속한 상태다.
단비부대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이광기 씨는 “아이티 재건을 위해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고 행복하다. 아이티 자선미술경매와 러브 앤 블레스 티셔츠 판매 수익금으로 단비부대와 함께 아이티에 더 빠르고, 튼튼한 희망학교를 세워주고 싶다.”며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밝혔다.
단비부대 6진 윤범기 단장(대령, 육사 44기)은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최대한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아이티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 행사에 앞서 단비부대는 이광기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이티 재건을 위한 ‘민-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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