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삼척시가 주요현안사업의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 지도점검 TF팀’을 구성·운영한다. 삼척시는 경제건설국장을 총괄팀장으로 한 토목팀장, 건축팀장, 조경팀장의 4명으로 구성된 기술 지도점검팀을 구성하고 11개 실과 45명을 사업추진 책임관과 추진반장으로 지정해 사업 완료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종 중·대규모 현안사업 추진 시 공사 초기 단계에서 주기적으로 전문적인 기술 지도를 통한 완벽한 시공으로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할 전망이다.

지도점검팀은 주 1회 이상 주요 현안사업장을 선정해 합동으로 현지점검과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사업추진 책임관과 감독관의 현지 기술지도 요청 시 현장을 방문해 확인·점검한다.

또 사업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고 필요시 사업부서의 추진책임관과 공사감리, 감독관과 대책회의를 열수 있다.

부실시공, 부실감리에 대한 엄격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현지 기술지도 결과를 수시로 보고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삼척시 기술 지도점검 대상사업은 호산교 가설공사, 도계 구 원조아파트 건설공사, 죽서루경관과 풍류재현사업 등 공사 20건과 정라지구 방재시범마을 조성사업실시설계 등 용역 4건이다.

삼척시는 이번 기술 지도점검 TF팀 운영으로 주요사업 진행상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조기집행 함은 물론,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해 예산낭비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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