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4월 15일(금) 오전 11시 자유시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고기 시식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몇 달간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된 구제역으로 인해 산지 소 값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한우 농가를 살리고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축협과 전국한우협회원주시지부, 한국음식업협회 원주시지부 등과 협조하여 불고기 및 구이용 120kg을 준비하여 무료 시식회를  개최하고 소고기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치악산한우 판매 지정점 6개소에서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치악산한우 할인(10%) 행사를 실시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들고 산지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소고기의 소비촉진을 유도하여 ‘소’ 관련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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