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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육군은 15일 동부전선 22사단 총기사고와 관련하여 희생자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6월21일(토) 20시10분경 피의자인 임병장이 동료들에게 수류탄 1발을 투척하고 총격을 가해 다섯 명 사망, 일곱 명에게 부상을 입힌 후, 무장 탈영했다가 43시간 만에 검거되어 종료되었다.

육군은 중앙수사단장을 중심으로 칠십여 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했고, 현장 검증 간 유족, 피의자와 피해자 변호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방부과학수사연구소, NGO 등이 참여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소초 공간적 환경과 운영을 살펴보면 소초란 GOP나 해안지역의 경계 소대를, 초소란 초병의 근무 장소를 뜻하며 사고 장소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에 위치한 GOP 소초이다.

최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삼거리이며 전방에 철책이 있고, 철책을 연결해 초소들이 있으며 그 중 사고발생 지점으로부터 22m 떨어진 곳에 A초소가 있고 소초 좌측방에 B소초가, 우측방에 C소초가 위치해 있다.
삼거리에서 소초 생활관까지는 콘크리트 보급로와 소로길(흙길)로 연결되어 있다.

육군에 따르면 당시 소초지역은 잦은 강풍과 안개 등 기상변화가 심한 곳으로 사건당시에도 안개가 끼고,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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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개 초소에 네 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사건현장 삼거리에는 순찰조 두 명과 주간근무 복귀자 여섯 명 등 여덟 명이 모여 있었으며 소초 생활관에는 병사들이 개인정비 및 휴식 중이었다.

임병장은, 사건 당일 12시00분경 김병장과 함께 경계근무 후 20시00분경 소초 복귀를 위해 삼거리에 동료 일곱 명과 함께 집결하였다가 "두고 온 물건이 있다"며 근무장소였던 A초소로 갔다가 되돌아오면서 ▲소대원들을 살해할 목적으로 동료들이 모여 있는 그늘막 뒤편에서 은밀히 수류탄의 포장을 뜯고 안전핀을 제거한 후, 몰래 수류탄을 굴린 다음 자신은 언덕 아래로 피신하였으며 ▲수류탄을 폭발시킨 후 실탄을 장전하여 파편상을 입은 동료들을 향해 K-2 소총 10여발을 단발로 사격하여 심한 파편상을 입고 피신하던 김하사는 소로길 초입 부근에서 피격되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나머지 소대원들을 살해하기 위해 소로길을 따라 소초방향으로 이동하다가 김병장을 발견하고 사격하려 했으나, 실탄이 다 소모되어 두 번째 탄창으로 교체하고 창고부근에서 생활관으로 피신 중인 소대원들에게 수 발을 사격하여 2명이 사망하였다. 이중 김일병은 파편상을 입은 차일병을 부축해가다 피격당해 현장사망 했고 이상병은 총상을 입은 채로 생활관 중앙현관까지 대피하였지만 사망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임병장은 동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생활관 뒤편 어두운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땅위에 떨어진 공포탄 한발을 발견하고, “동료들이 대응사격을 준비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진술하였다.
 
이어, 몰래 우측 출입문을 통해 생활관 복도로 진입, 반대쪽을 바라보고 있던 동료들에게 실탄 두발을 발사하여 진상병이 현장 사망하고 김병장은 부상을 입었다.

이후 실탄 장전이 안 되자 밖으로 나와 세 번째 탄창으로 교체한 후 생활관 뒤편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던 문하사에게 사격을 가해 대퇴부 관통상을 입히고 총기 안전검사대 방향으로 이동, 반대편에 보이는 불상의 인원에게 한발을 조준사격을 했다고 육군은 밝혔다.

한편 임병장이 다시 우측 출입문으로 이동하여 들어가려는 순간, 좌측 편에 인기척을 느끼고 한발을 발사한 후 생활관 안으로 진입하여 복도를 통과하던 중 2생활관 출입문 창문을 통해 동료와 눈이 마주치자 생활관 안쪽으로 사격을 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후 복도를 통과하여 생활관을 빠져나와 최초 사고지점인 삼거리 방향으로 도주하던 중 삼거리에서 내려오던 임하사로부터 사격을 받자 이를 피해 오른쪽 소로길을 따라 이동하는 도중에 삼거리 인근에서 파편상을 입은 최일병이 “임 병장 여기 있습니다.”라고 소리치자 소리치는 방향을 향해 1발을 발사하여 살해하고 우측방 C소초 방향으로 도주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고 사망한 5명의 부검결과는 ‘총상에 의한 과다출혈’ 소견이었다.

한편 임병장의 도주 및 이동경로에 대해서 임병장은 총기와 실탄을 휴대한 채 소초를 이탈 도주하였으며 6월23일(월) 07시58분경 고성군 현내면 소재 민간콘도 인근 야산에서 발견되어 고착된 뒤, 수차례 투항을 권유받았으나 자신의 총기로 실탄 1발을 발사하여 자살을 시도하였다가 미수에 그치고 검거되었다고 설명했다.

임병장의 범행당시 소초장은 20시00분까지 상황대기 근무를 해야 했으나 19시30분경 소초장실에 들어가 책을 보면서 잠이 들었다가 20시10분경 상황병으로부터 “포탄 소리가 나고, 병사들이 다쳤다”는 보고를 받고 ‘적 포탄 상황’으로 인식, 적 도발 유형별 대응조치 매뉴얼에 따라 소초원들에게 대피를 지시하였다.

이후, 파편상을 입고 피신해 온 김병장으로부터 “임병장이 수류탄을 터트리고 총을 쏜다”는 말을 듣고, 이를 제압하고자 김병장의 소총과 실탄을 들고 나갔다가 피의자의 총격을 받고 삼거리 방향으로 급하게 피신하였다.

소초장은, 삼거리에서 ‘최일병’과 ‘신이병’의 부상부위 지혈 등 응급처치 후 부상당한 김일병에게 “인접소초에 가서 지원병을 요청하라”고 하였으나, 김일병은 이 ‘다리부상으로 걸을 수가 없다’고 하자 20시20분경 소초장은 지원을 요청한다는 이유로 사건현장을 이탈하여 인접소초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소초장은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현장에서 부하들과 함께 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반조치를 해야 하는데 그 지휘책임을 다하지 못한 과오가 인정되어 현재 구속되어 수사중에 있다.

현장 대응과 응급조치를 했던 임하사는 경우, 최초 삼거리에서 수류탄 파편상을 입고 주변 언덕 아래로 피신하였다가 소초 생활관에서 삼거리로 올라온 소초장에게 “임병장을 사살하겠습니다” 라고 보고하고 소로길을 따라 소초 생활관 쪽으로 이동하였다.

이때, 맞은편에서 올라오던 피의자 임병장과 조우하여, 곧바로 2발을 사격하고 어둠속에서 피의자를 찾던 중 삼거리에서 최일병이 “임 병장 여기 있습니다.”라고 외치는 소리와 총성을 듣고 소리 나는 곳으로 이동해 갔다. 이동 중, 쓰러져 있던 김하사를 발견하고 흔들어도 반응이 없어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계속 이동하다가 수류탄 파편상을 입고 피신해 있던 김일병과 신이병을 만나,김일병에게 엄호를 하며 따라오게 하고 자신은 신이병을 부축하여 생활관으로 이동하였다.

생활관에 도착하여, 간이탄약고와 총기함을 사격으로 개방, 소초원들을 무장시켜, 경계병을 배치하였고 이어, 우선 생활관 내에 있는 부상자들을 응급처치 한 후 밖에 쓰러져 있던 문하사를 실내로 옮겨 지혈 하는 등 여섯 명의 부상자를 응급처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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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민국 육군본부]


육군은 이번사건은 피의자 임병장의 계획적인 단독범행으로 밝혀졌으며 임병장이 범행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사건당일 16시00분 이후 F초소 순찰일지 뒷면 겉표지에 자신을 빗댄 그림들이 더 늘어나 있는 것을 보고 고교 때 친구들로부터 ‘왕따, 금전갈취’ 등 괴롭힘을 당해 칼로 죽이려고 마음먹었던 일과 정신과 진료 이후 주변의 놀림을 받게되자 학교를 자퇴했던 일, 입대 후 일부 간부 및 동료병사들로부터 무시나 놀림을 당하는 등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들이 회상되면서 "이런 상태로 전역하여 사회에 나가도 살 수가 없다!", "동료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도 죽을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임병장이 진술한 순찰일지의 그림은, 일부 소초원의 특성을 묘사하거나 만화캐릭터 등을 그린 그림으로서 순찰일지 겉표지에 67개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이중, 임병장을 빗댄 그림은 16개로 엉뚱하고 어리숙한 캐릭터의 ‘스펀지밥’과 라면을 좋아하는 것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라면전사’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소초원들은 사소한 장난으로 생각한 반면, 임병장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진술했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또한 임병장이 작성한 메모는 6월23일 검거 직전에 포켓용 수첩에 작성한 글로 ‘그들’이라는 표현을 빌어 자신의 고통을 피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메모 내용을 살펴보면 "가족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나 같은건 잊고 행복하게 살아 그리고 모두에게 미안하다 먼저 유가족 분들에게도 사과한다. 그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럿 건 살인을 저지른 건 크나큰 일이지만 누구라도 나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사는게 죽는 것만 큼이나 고통스럽고 괴로울 테니까 나에게도 잘못이 있지만 그들에게도 잘못이 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는 말이 있고 어린애들이 장남삼아 개를 괴롭히거나 곤충이나 벌레를 죄의식 없이 죽이는 것처럼 자신이 한 행동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을 주는지 그들은 헤아리지 못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육군은 이 메모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그들’이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을 괴롭혔던 모든 사람들을 지칭”한 것이라며 메모를 남긴 이유는 ‘그들’로 표현된 사람들의 행동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었는지 공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하였다고 진술하였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한 관련자 처리는 피의자 임병장은 ‘상관살해’ 및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소초장(중위)은 ‘명령위반’ 및 ‘전투준비태만’ 등의 혐의로 구속, 부소초장(중사)은 피의자가 ‘모욕’ 등으로 고소하여 현재 ‘불구속’ 조사 중에 있으며 기타 소초원 여섯 명은 ‘피의자를 놀리고, 별명을 부르는 등의 모욕행위’ 등 비위행위가 있었으나, 피의자가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아 소속부대에서 징계 등 지휘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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