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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육군의 또 다른 특수부대원. 특공‧수색 첫 지원병 227명이 경기도 광주 소재 특전교육단에서 특수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극한의 훈련을 통해 정예 특급전사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특공‧수색부대의 정예화 일환으로 지난 3월 첫 모집을 시작한 ‘특공‧수색병’ 1기생들은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재 특전교육단에서 3주간의 특공‧수색교육을 받고 있다.
육군은 병역자원 감소 추세와 첨단전력의 효율적 운영을 고려하여 특공 및 수색부대를 특전부대처럼 정예화 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특공‧수색병’ 지원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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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휘 훈련병                               [사진제공=대한민국 육군]

지금까지는 특공‧수색부대로 배치되는 병사들을 각급부대 신병교육대에서 본인의 의사와 체격조건 등을 고려하여 선발해 왔다. 그러나 이번 특공‧수색병 1기는 입대전 병무청을 통해 전원이 희망하여 지원한 지원병이며, 신체등급, 무도단증, 각종자격증과 체력측정 등을 통해 정예요원을 최종 선발하였다.

지난달 25일, 특공‧수색교육대에 입소한 1기 훈련병들은 어떠한 작전 환경도 능히 극복해 낼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체력단련과 더불어, 특수작전수행을 위한 개인 전투기술을 습득하였다.
특히, 이들은 외줄 오르기 등으로 매일 2시간씩 기초 체력을 다져 왔으며, 10km 산악구보와 완전군장 60km 철야행군 등 특수작전 수행을 위한 강인한 체력과 극기력을 배양해 왔다.

DMZ 작전을 주로 수행하는 수색병들은 전원이 적지종심작전반에, 국지도발 대비작전 및 주요시설 방어작전을 주로 수행하는 특공병들은 후방지역작전반에 편성되어 공중기동, 특수정찰, 폭파, 타격, 기동탐색, 탐색격멸, 급조폭발물 등 다양한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게 된다.
3주간 모든 훈련의 마지막 순서는 3일 동안 주․야 연속으로 이루어지는 종합숙달훈련이다. 이 관문을 통과해야만 진정한 특공‧수색병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훈련에서 8명의 병사가 중도에 포기하여 일반병으로 전환될 정도로 훈련과정이 엄격하고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특공‧수색병 훈련 현장이 공개된 11일, ‘후방지역에 침투한 적을 신속히 탐색격멸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자 후방지역작전반 병력들은 신속하게 UH-60 헬기에 탑승해 작전지역으로 투입됐다.
병력들은 공중기동 후 작전지역에서 신속하게 공중에서 내려오는 패스트로프 훈련을 통해 하향식 탐색결멸 작전을 펼치며 적 침투에 대비한 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DMZ 작전을 전담하는 적지종심작전반 병력들은 철책 절단 후 적 지역에서 은밀히 침투해 목표물을 폭파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육군은 특공․수색병들이 체력과 정신력 면에서 타 병력들보다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육군 특공․수색부대 전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기 최종선발자 분석 결과 정신․육체적 한계 도전(48.5%) > 체력단련(25.6%) > 남자의 멋(5.9%) 등 지원동기가 뚜렸했고 체력1급 이상 일반병의 3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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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호 훈련병

할아버지가 맹호부대 수색대대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하셨다는 서민호(20세) 이병은 “할아버지를 통해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특공‧수색부대에 대한 매력을 느껴 지원했다”며,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 할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특공‧수색병이 되겠다”고 지원 동기를 말했다. 

육군은 특공․수색병 모집을 통해 적의 특수전부대를 능가하고 투철한 애국심과 강한 체력 및 정신력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전투형 강군’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진정한 남자가 되기 위해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여러 면에서 큰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들 훈련병들이 특공․수색부대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특공․수색교육대 수료와 동시에 자격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들이 간부로 복무지원하거나 전역 후 관련업체로의 취업할 경우 우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스스로 힘들고 어려운 길을 선택해 군 복무를 당당히 수행하는 특공‧수색병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올해 특공‧수색병 모집은 총 4개 기수 가운데, 2개 기수가 모집이 완료되었고 현재 3기를 모집 중에 있다. 육군은 이들 특공‧수색병 출신 병사들을 일부 특공 및 수색부대에 배치하여 시험 적용을 거쳐 그 성과를 토대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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