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Mar-08
원주, 불법 안마·마사지 업소 활개…경찰 모른척2014.03.08 17:23:51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경찰의 단속이 뜸한 틈을 이용해 불법으로 영업을 하는 원주 안마·마사지 업소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원주 지역에서 경찰의 단속을 버젓이 비웃으며 불법영업을 지속하는 안마시술소와 마사지 업소가 활개를 치며 대형화 조직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합법적인 방법으로 자격증을 소지한 일부 맹인안마사들의 터전을 지켜줘야 할 경찰이 태국마사지, 타이마사지 등의 간판을 걸고 불법영업을 일삼는 업소를 단속하는 대신 시각장애인들의 생존권이 걸린 안마시술소만 기획 단속하고 있어 반발을 사고 있다.
더구나 본지의 확인결과 안마·마사지 업소에 근무하는 일부 종사자들은 관련 자격증도 없이 시술을 하고 있고 이들에게 시술을 받은 사람들 중에는 각막탈피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는 관할 경찰이 안마시술소와 마사지업소에서 불법 성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뤄지는데도 문제없다는 태도로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들의 불법행위를 신고하려 해도 관할 경찰이 비호하는 바람에 오히려 영업방해 등 가해자로 둔갑돼 곤혹스러운 상황까지 내몰린 경험을 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과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 할 지역 경찰이 오히려 불법행위에 대해 수수방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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