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미정)가 ‘찾아가는 아버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첫회를 맞아 육군 제3771부대 제514 항공대 간부 및 병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아버지 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아버지 학교’는 직업 특성상 야근과 훈련 등으로 가정에 있는 시간이 부족해 나타날 수 있는 가정불화 및 문제들을 미연에 예방하고 올바른 아버지상을 정립해 존경받는 아버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 및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두란노 아버지학교 김학룡 강사가 나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한 남성이 한 가정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이뤄나갈 수 있는 방법 등 아버지의 영향력에 대해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아버지 학교’는 총 4회기(매주 월요일) 걸쳐 진행되며 일과 가정의 관계, 가족간의 올바른 의사소통, 아버지의 사명감 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윤경민 대위는 “가족을 사랑하고 보호할 책임을 가진 아버지로서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고 재정립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며 매우 흡족해 했다.

한편, 이미정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가족을 만들기 위해 꾸준희 아버지 학교를 진행할 계획이며 우리 모두의 가정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언제든지 건강가정지원센터(☎775-5957)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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