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신라의 공신 대아찬 박제상의 위패를 봉안하여 높은 충절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기리고 있는 경양사 다례제가 강릉박씨대종회(회장 박용준) 주관으로 지난 4월 4일(금) 오전 10시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경양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영 강릉시부시장이 초헌관으로, 김복기 강릉향교 전교가 아헌관으로, 박태근 신라오릉보존회 강릉지부회장이 종헌관으로 나섰다.
박제상은 417년 즉위한 눌지왕의 부탁을 받고 지략과 계교로 고구려에 볼모로 가 있던 왕제 복호를 데려오고, 다음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볼모로 잡혀 있는 황자 미사흔을 신라로 탈출케 하고 자신은 일본군에게 체포, 유배되었다가 살해된 신라의 공신이다.
경양사는 1939년 박씨 종중에서 성금을 출연하여 건립되었으며, 1977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사진제공=강릉시 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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