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정호섭)는 1월 18일(토) ~ 19일(일) 10시부터 16시까지 부산작전기지에서『제3주년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기념 함정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함정공개행사는 지난 2011년 1월 21일 새벽 아덴만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을 전원 구출하고 해적들을 완벽하게 진압ㆍ소탕했던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함정은 대한민국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DDG, 7,600t급)과 충무공이순신함급 구축함인 문무대왕함(DDH-Ⅱ, 4,400t급) 등 총 2척이다.
공개함정을 방문하게 되면 함정 승조원의 안내에 따라 관람이 가능하며 함정을 지휘하는 장소인 함교와 일부 사격장비 등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 해군 정복 및 사관생도 예식복 등 군복착용체험 등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함정공개행사에서는 문무대왕함 격납고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의 주역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원들의 실제 작전임무 수행에 활용되는 대테러장비 19종 19점(경기관총, 저격병기, 방탄장비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서애류성룡함 격납고에서는 약 9분 분량의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 3주기 기념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함정공개행사가 진행되는 부산작전기지 부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관람학생들을 대상으로 해군 마스코트인 해돌이 모양의 풍선을 나눠주고 군인들에게 사랑받는 간식인 건빵시식 등도 진행된다.
한편, 해군작전사령부는 오는 1월 21일(화) 오전 부산작전기지 아덴만 여명작전 전적비에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3주년 아덴만 여명작전 기념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 ' [사진제공=어니스트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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