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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2-May-27

여수엑스포, 고작 10만명에 ‘마비’

2012.05.27 14:28:21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여수엑스포 예약제가 조직위의 시행착오로 인해 전면 폐지됐다.

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는 행락철을 맞아 관람객이 몰려들어 일부 인기 전시관에 실시하던 예약제를 폐지하고 모든 전시관을 선착순 입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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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전시관 내부  [사진제공=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최근들어 예약없이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이 늘면서 전시관에 일찍 도착해도 예약한 사람들에 밀려 관람이 늦는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조직위는 관람자들의 불만을 수용하여 예약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여수박람회 조직위는 그동안 “관람 편의와 예약문화 선진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예약제를 실시해 왔으나, 27일 오후 1시 현재 입장 관람객 8만 9천여 명을 기록하며 한계를 드러냈다.

당초 조직위가 예상했던 하루 최대 관람객 32만명에 턱없이 모자라는 수치임에도 모든 인원을 수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보면 그동안 조직위의 독단적인 대처가 얼마나 허술했는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있다.

공식개막 사흘째인 ‘2012 부산국제모터쇼’를 비교해보면 더욱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개최 이후 이틀간 17만여 명의 관람객이 모터쇼를 찾아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지만 손님맞이 준비는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의 미흡한 준비에 관람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행락철을 맞아 앞으로 더욱 몰려들 관람객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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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여수엑스포 예약제가 조직위의 시행착오로 인해 전면 폐지됐다. 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는 행락철을 맞아 관람객이 몰려들어 일부 인기 전시관에 실시하던 예약제를 폐지하고 모든 전시관을 선착순 입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여수엑스포 전시관 내부 [사진제공=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최근들어 예약없이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이 늘면서 전시관에 일찍 도착해도 예약한 사람들에 밀려 관람이 늦는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조직위는 관람자들의 불만을 수용하여 예약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여수박람회 조직위는 그동안 “관람 편의와 예약문화 선진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예약제를 실시해 왔으나, 27일 오후 1시 현재 입장 관람객 8만 9천여 명을 기록하며 한계를 드러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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