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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1-Sep-26

9.29 부산시 영화의전당 개관식 개최

2011.09.26 08:20:23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용관이자 아시아 영상문화의 랜드마크적 시설이 될 영화의전당의 화려한 문이 열린다. 부산시는 지난 2008년 첫 삽을 뜬 이래 3여년간 진행해 온 영화의전당 건립공사를 완료하고 9월 29일 오후 5시40분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의전당은 총사업비 1,678억5천만원을 들여 해운대구 우동 1467번지 부지 3만 217㎡, 연건평 5만 4,335㎡에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주요시설로 △다목적 공연장인 하늘연극장(841석), 중극장(413석), 소극장 2개(각 212석) 등을 포함하는 ‘시네마운틴’ △BIFF조직위 사무실, 미디어센터, 다목적홀 등 ‘비프힐’ △레스토랑, 카페 등 ‘더블콘’ △두레라움 광장 지붕인 ‘빅루프’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이 개최될 야외극장(4,000석)인 ‘스몰루프’를 포함하고 있다.

 

영화의전당의 모든 건축물이 세계적인 조형미를 선보이고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특징은 영화의전당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지붕 2개라고 할 수 있다. 더블콘 지붕은 한 쪽만 기둥으로 바치고 다른 한쪽은 허공에 뜬 형태인 캔틸레버(외팔보) 형식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큰 지붕인 빅루프는 기둥 하나로 지탱하는 건물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축구장의 1.5배 크기(162.53×60.8m)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양 지붕의 아래에는 3가지 색을 낼 수 있는 12만개의 LED(발광 다이오드)전구가 설치되어 역동적인 영상문화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조명을 매일 밤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9.29) 개관식은 ‘비상의 꿈! 세계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영화의전당 개관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영상중심도시 부산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개관식 행사는 영화의전당 내 하늘연극장에서 정부 주요 인사 및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영화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 개식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명예시민증 증정, 영상도시부산 2020 비전 소개, 경관조명 점등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 5대 영화제로 육성 및 아시아 영상산업 중심도시 도약 등의 발전방향을 담은 ‘영상도시 부산 2020 비전소개’ 동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영화의전당을 설계한 오스트리아 쿱 힘멜브라우사의 울프 프릭스 대표에게 명예 부산시민증을 수여한다.
이어, 개관식 식후행사로 영화의전당 개관기념 ‘KBS 열린음악회’가 저녁 8시부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부산시와 (재)영화의전당이 주최하고, KBS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6,000여명이 참석해 영화의전당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10.6~10.14)를 비롯 연말까지 세계 걸작영화 170여편 상영, 영화인 초청 이벤트, 연극·클래식·뮤지컬·국악·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언제 가도 항상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영상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민과 영화인들의 오랜 숙원을 담아 이번에 개관하는 영화의전당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물론, 모든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히면서,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영화의전당이 아시아 영상문화 중심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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